[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손흥민(32)이 토트넘 핫스퍼 역사상 최고의 선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깊은 역사를 가진 토트넘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성공적인 구단 중 하나다. 비록 최근 우승 트로피가 없지만 프리미어리그(이하 PL) 출범 이래 출중한 선수를 여럿 배출했다"며 "전포지션에 걸쳐 수많은 스타가 탄생했고, 입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덧붙여 팀 내 입지, 활약 기간, 포지션에 따른 통계를 기준 삼은 PL 출범 이후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 9명을 선정 및 공개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2위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다. 순서대로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무사 뎀벨레,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들리 킹, 델레 알리, 위고 요리스(로스앤젤레스)를 발밑에 뒀다. 1위는 구단 최다 득점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몫이다.
매체는 손흥민을 2위로 선정하면서 "그는 명단 중 현재 토트넘에 소속된 유일한 선수다. 2015년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떠나왔을 때만 해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2016년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다"며 "당시 잔류를 결정한 손흥민의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됐고, 그는 PL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특히 케인과 파트너십은 모든 조합을 통틀어 가장 훌륭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포워드 및 공격수를 고루 소화하며 토트넘에 필요한 다재다능을 제공했다. 충성하는 것은 대한민국 문화의 일부다. 그는 케인처럼 이적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구단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느덧 토트넘 10년 차를 맞은 손흥민은 9년 동안 408경기 162골 84도움을 기록한 명실상부 레전드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하 주장 완장을 물려받으며 경기장 안팎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리더십까지 뽐냈다.
지난 시즌 활약상 역시 훌륭했다. 손흥민은 PL 35경기에 나서 17골 10도움을 뽑아냈고,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시즌 끝까지 이어가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깊은 역사를 가진 토트넘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성공적인 구단 중 하나다. 비록 최근 우승 트로피가 없지만 프리미어리그(이하 PL) 출범 이래 출중한 선수를 여럿 배출했다"며 "전포지션에 걸쳐 수많은 스타가 탄생했고, 입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덧붙여 팀 내 입지, 활약 기간, 포지션에 따른 통계를 기준 삼은 PL 출범 이후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 9명을 선정 및 공개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2위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다. 순서대로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무사 뎀벨레,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들리 킹, 델레 알리, 위고 요리스(로스앤젤레스)를 발밑에 뒀다. 1위는 구단 최다 득점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몫이다.
매체는 손흥민을 2위로 선정하면서 "그는 명단 중 현재 토트넘에 소속된 유일한 선수다. 2015년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떠나왔을 때만 해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2016년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다"며 "당시 잔류를 결정한 손흥민의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됐고, 그는 PL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특히 케인과 파트너십은 모든 조합을 통틀어 가장 훌륭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포워드 및 공격수를 고루 소화하며 토트넘에 필요한 다재다능을 제공했다. 충성하는 것은 대한민국 문화의 일부다. 그는 케인처럼 이적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구단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느덧 토트넘 10년 차를 맞은 손흥민은 9년 동안 408경기 162골 84도움을 기록한 명실상부 레전드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하 주장 완장을 물려받으며 경기장 안팎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리더십까지 뽐냈다.
지난 시즌 활약상 역시 훌륭했다. 손흥민은 PL 35경기에 나서 17골 10도움을 뽑아냈고,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시즌 끝까지 이어가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