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유 DF, 며칠 전 음주운전자에 치여 병원 이송됐었다…''래쉬포드 차량 파손돼''
입력 : 2024.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타이럴 말라시아(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교통사고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음주운전 용의자가 마커스 래쉬포드의 레인지로버를 들이받았다. 차량에는 익명의 운전자와 말라시아가 탑승해 있었고, 래쉬포드는 다른 차량으로 그들의 뒤를 따르는 상황이었다"면서 "경찰은 체셔주 윌름슬로에서 출동해 55세 여성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이는 래쉬포드가 롤스로이스를 타고 과속한 것에 대한 6개월 운전 금지 처분을 받기 이틀 전 발생한 사안"이라며 "말라시아를 포함한 남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의료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2년 여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은 말라시아는 기대주로 평가받는 레프트백이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모든 경기를 결장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올여름 미국 투어 또한 재활 차 불참이 확정됐다. 일각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 역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불행 중 다행으로 다른 차량을 탑승하고 이동한 래쉬포드는 부상 없이 투어에 참여했고, 27일 잉글우드 소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 친선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20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펼쳐진 레인저스전(2-0 승)은 결장했다.



반면 말라시아는 복귀 시점이 여전히 불분명하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말라시아는 맨유 훈련장 캐링턴에서 의료진 지도하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마지막 공식 경기 출전은 지난해 6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치른 크로아티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4강(2-4 패)이다.


사진=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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