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요나탄 타(28·바이엘 04 레버쿠젠)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독일 매체 '키커'는 26일(현지시간) "타를 둘러싼 레버쿠젠과 뮌헨 간 협상은 교착 상태에 놓였을까? 그렇지 않다. 뮌헨은 액수를 높여 두 번째 제안을 건넸다"면서 "울리 회네스 뮌헨 단장은 레버쿠젠에 최대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76억 원)를 제의했다. 처음에 비해 약 500만 유로(약 75억 원)가 오른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덧붙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독일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타는 3주간 휴가를 보낸 후 레버쿠젠 프리시즌에 합류할 것"이라며 "뮌헨과 개인 합의는 몇 주 전 마무리된 상황이지만 구단 간 협상은 쉽게 기대하기 어렵다. 그는 프로의식을 갖고 훈련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후반기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김민재 입장에서 반가운 이야기는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다요 우파메카노의 잔류가 확실시되고 있고, 요시프 스타니시치 임대 복귀 및 이토 히로키 영입까지 이뤄져 새로운 시즌 역시 주전 확보를 장담하기 쉽지 않다.
불행 중 다행으로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을 비롯한 뮌헨 구성원은 김민재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TZ'는 과거 "김민재가 새로운 사람이 된 것 같다. 외모와 태도 모든 게 달라졌다. 독일어로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며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훈련 성과를 보고 크게 환호했다. 뮌헨 운영진 또한 흡족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레버쿠젠 10년 차를 맞이한 타는 현시점 독일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빠른 속도, 패스 길목을 곧잘 차단하는 위치 선정,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겸비해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대부분 덕목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도 타를 중심으로 2023/24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고,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우승, 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 돌풍을 일으키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달 개막한 유로에도 덴마크와 16강전(2-0 승)을 제외하면 모두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비록 스페인에 1-2로 패하며 8강 탈락의 쓴맛을 보게 됐지만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와 시너지를 발휘한 타의 수비력은 대회 통틀어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었다.
사진=Ran,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키커'는 26일(현지시간) "타를 둘러싼 레버쿠젠과 뮌헨 간 협상은 교착 상태에 놓였을까? 그렇지 않다. 뮌헨은 액수를 높여 두 번째 제안을 건넸다"면서 "울리 회네스 뮌헨 단장은 레버쿠젠에 최대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76억 원)를 제의했다. 처음에 비해 약 500만 유로(약 75억 원)가 오른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덧붙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독일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타는 3주간 휴가를 보낸 후 레버쿠젠 프리시즌에 합류할 것"이라며 "뮌헨과 개인 합의는 몇 주 전 마무리된 상황이지만 구단 간 협상은 쉽게 기대하기 어렵다. 그는 프로의식을 갖고 훈련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후반기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김민재 입장에서 반가운 이야기는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다요 우파메카노의 잔류가 확실시되고 있고, 요시프 스타니시치 임대 복귀 및 이토 히로키 영입까지 이뤄져 새로운 시즌 역시 주전 확보를 장담하기 쉽지 않다.
불행 중 다행으로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을 비롯한 뮌헨 구성원은 김민재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TZ'는 과거 "김민재가 새로운 사람이 된 것 같다. 외모와 태도 모든 게 달라졌다. 독일어로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며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훈련 성과를 보고 크게 환호했다. 뮌헨 운영진 또한 흡족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레버쿠젠 10년 차를 맞이한 타는 현시점 독일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빠른 속도, 패스 길목을 곧잘 차단하는 위치 선정,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겸비해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대부분 덕목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도 타를 중심으로 2023/24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고,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우승, 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 돌풍을 일으키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달 개막한 유로에도 덴마크와 16강전(2-0 승)을 제외하면 모두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비록 스페인에 1-2로 패하며 8강 탈락의 쓴맛을 보게 됐지만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와 시너지를 발휘한 타의 수비력은 대회 통틀어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었다.
사진=Ran,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