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58) 감독이 한국 축구 팬들이 설렐 법한 이야기를 꺼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양민혁 영입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즉답을 피하면서도 "나는 K리그의 수준을 잘 알고 있다. 셀틱에 있었을 때도 최소한 두 명의 한국 선수를 영입하려고 했고 구단은 2명의 한국인을 영입했다"라며 "한국 선수들은 유럽 축구에 환상적인 영향을 미쳤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장 손흥민을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그는 "많은 한국 선수가 있지만 우리의 쏘니(손흥민의 애칭)보다 더 훌륭한 선수는 없다.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이자 좋은 사람이고 우리 클럽의 주장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보유했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비록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자회견은 거창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전한 메세지는 국내 팬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 영입에 관해 확답을 주지 않으면서도 그간 한국 선수들을 선호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는 현지 유력 매체들에 의해 토트넘 이적이 임박했음이 전해진 양민혁에겐 상당한 호재다. 지난 26일 유럽 이적 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양민혁이 토트넘으로 향한다. 토트넘은 강원FC의 2006년생 윙어 양민혁 선수와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메디컬 테스트의 첫 단계가 이미 예약되었으며, 이후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민혁은 강원으로 재
임대될 것이며 2025년 1월부터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K리그와 한국 선수를 선호하는 것엔 몇 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우선 그는 호주, 그리스 이중 국적자로 인생의 상당 시간을 호주에서 보냈다. 또한 호주에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20년 넘게 진행했다.
여기에 그는 일본 J리그 요코하마 구단을 맡아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등에서 한국 선수 및 구단과 자주 맞붙었다. 또한 이후 셀틱으로 적을 옮긴 뒤엔 오현규를 영입해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실제로 오현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난 후 브래든 로저스 감독이 부임함에 따라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그가 여러 번의 공개 석상에서 극찬한 손흥민 또한 한국 국적의 선수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토트넘에 주장으로 손흥민을 임명한 바 있다.
만일 양민혁이 토트넘 이적을 감행한다면 그가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다는 가정하에 순수 감독 선호도에 밀려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은 타구단에 비해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프로축구연맹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양민혁 영입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장 손흥민을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그는 "많은 한국 선수가 있지만 우리의 쏘니(손흥민의 애칭)보다 더 훌륭한 선수는 없다.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이자 좋은 사람이고 우리 클럽의 주장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보유했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비록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자회견은 거창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전한 메세지는 국내 팬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 영입에 관해 확답을 주지 않으면서도 그간 한국 선수들을 선호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는 현지 유력 매체들에 의해 토트넘 이적이 임박했음이 전해진 양민혁에겐 상당한 호재다. 지난 26일 유럽 이적 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양민혁이 토트넘으로 향한다. 토트넘은 강원FC의 2006년생 윙어 양민혁 선수와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메디컬 테스트의 첫 단계가 이미 예약되었으며, 이후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민혁은 강원으로 재
임대될 것이며 2025년 1월부터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K리그와 한국 선수를 선호하는 것엔 몇 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우선 그는 호주, 그리스 이중 국적자로 인생의 상당 시간을 호주에서 보냈다. 또한 호주에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20년 넘게 진행했다.
여기에 그는 일본 J리그 요코하마 구단을 맡아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등에서 한국 선수 및 구단과 자주 맞붙었다. 또한 이후 셀틱으로 적을 옮긴 뒤엔 오현규를 영입해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실제로 오현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난 후 브래든 로저스 감독이 부임함에 따라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그가 여러 번의 공개 석상에서 극찬한 손흥민 또한 한국 국적의 선수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토트넘에 주장으로 손흥민을 임명한 바 있다.
만일 양민혁이 토트넘 이적을 감행한다면 그가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다는 가정하에 순수 감독 선호도에 밀려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은 타구단에 비해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