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도 샤라웃...여전사 포스 '사격 銀' 김예지 매력에 세계가 '들썩'
입력 : 2024.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임실군청)이 남다른 매력으로 세계적인 주목받고 있다.

김예지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여자 개인전에서 오예진(19·IBK기업은행)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사격 실력도 실력이지만 화제가 된 것은 남다른 '포스'였다. 검은색 옷을 입고 무표정으로 과녁에 집중하는 김예지의 모습은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엑스(X, 구 트위터)에서는 올림픽 경기가 아닌,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 속에서 검은색 옷에 검은색 모자를 뒤로 쓴 김예지는 마지막 발을 쏜 뒤 차가운 표정으로 표적지를 확인했다. 세계 신기록이 탄생한 순간에도 김예지는 표정 변화 없이 침착한 모습을 유지했다.



김예지의 차가운 '여전사'같은 모습에 전 세계 X 이용자들은 열광했다. 2,6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에는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CEO)이자 X의 소유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유명 인사 일론 머스크까지 등장해 김예지에게 찬사를 보냈다. 머스크는 "김예지는 액션 영화에 캐스팅되어야 한다. 연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는 남아있는 주종목 25m 권총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엑스(X, 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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