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김민재 효과!' B.뮌헨 부의장(CFO) 감탄, ‘팬클럽 1,000개 생겼어!’
입력 : 202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B.뮌헨 부회장이 감탄한 ‘김민재 효과’, ‘팬클럽 1,000개 생겼어!’

독일 바이에른 뮌헨 부회장이 김민재 영입 효과에 감탄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일(한국시간) ‘뮌헨이 여름 투어를 시작한다. 올해 첫 행선지는 한국이다. 뮌헨은 김민재의 존재를 고려해 그의 조국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다가오는 3일(토) 오후 8시 한국 서울 상암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이 주장으로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 경기를 진행한다. 그리고 1일 뮌헨은 한국에 들어왔다.

손흥민처럼 김민재도 최근 주장직을 수행했다. 뮌헨은 지난 25일 지역 팀 FC 로타흐-에게른과 친선경기에서 14-1로 승리했다.관심이 집중됐다. 토마스 투헬 이후 뱅상 콤파니 새 감독의 첫 경기였고 김민재가 후반 교체 출전해 주장 완장을 착용했기 때문이다. 결과는 전후반 각각 7득점에 성공한 뮌헨의 승리였다.


캡틴 김민재와 함께 독일어를 공부하는 모습도 화제였다. 뮌헨은 지난 25일 공식 홈페이지에 ‘김민재와 함께하는 독일어 수업’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또 해당 게시글에는 독일어 강사 막스 슈티그물러와 함께 직접 독일어를 배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있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민재는 강사와 함께 총 2교시(시간, 문해력) 나눠 수업했다. 먼저 1교시(시간)는 칠판에 영어 또는 독일어가 적힌 단어를 붙여놨다. 그리고 김민재는 강사가 지급하는 단어 또는 질문을 해석하고 가장 답에 가까운 답에 칠판 자석으로 붙였다.

그리고 붙어있는 것과 강자가 보여준 질문을 조합했다. 질문은 ‘우린 언제 한국 가나요?’였고 김민제의 답은 “여름”이었다. 마지막으로 완성한 문장은 “우리는 여름에 한국으로 날아갑니다”였다.

뮌헨 부의장이자 CFO인 미하엘 디드리히는 “한국은 매우 흥미로운 시장이다. 특히 김민재는 고국에서 존경받는 인물이다”라고 말하며, “그가 출전하는 모든 경기는 한국 주요 뉴스와 언론에 보도될 가치가 있다. 한국의 아이콘이다”라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어 “그가 합류 후 1,000개가 넘는 새로운 팬클럽이 구단에 등록됐다, 김민재의 효과다. 우리는 이 상황을 유리하게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축구에서 아시아 시장은 중요하다. 지상 최고의 축구 국가대항전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다. 역대 최다 우승 국가는 ‘삼바 축구’ 브라질(5회) 다음은 ‘빗장 수비’ 이탈리아(4회), ‘전차 군단’ 독일(4회)다. 아시아 국가는 월드컵 우승이 단 한 번도 없다.

다만, 시장의 핵심이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세계정상급 리그들이 아시아 시간대 시차에 맞춰 경기를 앞당겨 진행하고 있다. 인구 수가 많은 만큼 중계권에 크게 도움 되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FC, 쿠팡 플레이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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