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초비상!'... 요로-호일룬에 이어 래쉬포드-안토니까지 쓰러졌다 ''절뚝거리면서 그라운드 빠져나갔다''
입력 : 202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요로-호일룬 부상에 이어서 래쉬포드, 안토니까지 부상당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니 요로와 라스무스 호일룬의 부상 소식에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두 번의 부상 악재를 더 겪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앞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2명의 부상자가 생겼다. 호일룬은 맨유가 리드를 잡은 후반 16분 근육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요로는 전반 30분이 지나자마자 부상으로 인해 퇴장당했고, 장시간 치료를 받은 후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요로는 또한 수요일에 맨유 측 훈련 베이스에서 왼발에 보호대를 차고 목발을 짚은 채 걷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이제 정확한 병명이 나왔다. 요로는 중족골 골절로 인해 약 3개월간 결장하고 개막하고 나서도 당분간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 또한 호일룬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를 결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또 부상자가 생겼다. 맨유는 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스냅드레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마커스 래쉬포드, 아마드 디알로, 카세미루의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래쉬포드는 발목 부상으로 보이는 부상으로 후반 19분에 교체당할 수밖에 없었다. 래쉬포드는 한니발 메브리와 교체되면서 절뚝거리며 퇴장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90분을 4분 남겨두고 윙어 안토니 역시 부상으로 강제로 퇴장당했고, 샘 매더가 곧바로 터널을 내려온 안토니를 대신해 들어왔다.





이 두 선수의 부상은 앞으로 24시간 뒤에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지 결과를 알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맨유에게 최악의 상황이 찾아왔다. 최전방 공격수와 윙어 2명, 센터백 1명이 부상당하며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하는 상황까지 몰렸다.

한편 경기 후 골을 넣은 디알로는 'MUTV'와의 인터뷰에서 "기분이 매우 좋다. 어제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말했듯이 우리는 경기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생각하며, 훈련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집중했고 오늘은 팀 동료들이 집중하는 것을 보았다.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내게는 팀을 위해 싸우고 팀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경기장에서 내 할 일을 하고 있고, 그 점에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주말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의 윌리엄스-브리스 스타디움에서 리버풀을 상대하고 8월 10일(한국 시간) 웸블리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더 선, 미러,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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