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매디슨, 한국에서 中 '쌀과자' 선물 받았다...! ''쏘니에게 뭔지 물어볼게!''
입력 : 202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한 축구팬이 제임스 매디슨(27)에게 한 번 빠지면 손에서 놓기 힘든 ‘쌀과자’를 선물했다.

매디슨은 1일 자신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과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는 과자 사진과 매디슨이 작성한 글이 있었다.

그는 “팬이 준 선물을 먹어보지 않는 것은 무례한 일이다! 먹기 전에 쏘니(손흥민)에게 물어봐야겠어”라고 적었다.

매디슨이 선물 받을 ‘밀크 클래식 쌀과자’는 최근 SNS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과자가 아닌 중국의 ‘허난 하오이 푸드(Henan Haoyi Food)가 생산하는 수입품 과자다,

가격은 약 4,000원으로 판매를 시작했지만, 인기가 너무 많았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 주요 편의점은 위아더월드가 수입하는 ‘밀크 클래식 쌀과자’를 주 3회 1개씩만 발주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라고 밝혔다.

매디슨은 팬이 선물한 과자를 먹지 않는 것을 예의가 아니라고 화답했다. 또 알고 먹는 음식이 더 맛있는 만큼 한국인 손흥민에게 물어볼 예정이다.

매디슨은 1996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지난 2023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초반 손흥민과 함께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플레이 메이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후 그 빈자리를 느끼지 않게 해줬다. 토트넘의 공격은 매디슨의 발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부상 이후 후반기에는 전반기 만큼 좋은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폼이 하락했다.

부진은 한국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31일 팀 K리그와 맞대결에서 매디슨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여러가지 전략 전술을 시험하는 친선 경기인 만큼 아직 능력치를 끌어올릴 가능성은 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3일(토) 오후 8시 한국 서울 상암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민재가 있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매디슨 개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쿠팡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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