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고현정이 예능에 대한 욕심을 부렸다.
27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고현정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춤을 잘 추진 않았다. 반응이 썩 좋지도 않았다. 부산에서 촬영했을 때였다”라며 고현정과의 추억을 곱씹었다. 고현정은 “저도 그런 적이 있다. 가수 분들 팬들이 많지 않냐. 매니저랑 같이 다닐 때, 저는 엄마랑 같이 다닐 때여서 팬들에게 휩쓸려서 잘못 걸려서 다 뜯겼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어 고현정은 유퀴즈 출연에 대해 “유퀴즈에서 섭외가 올 줄 몰랐다. 드디어, 이런 생각이었다. 50살 넘어서 이렇게 섭외될 줄 몰랐다. 여기 훌륭한 사람이 많이 나와서 자주 보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현정은 “나름 바쁘다. 드라마 촬영 2개가 연달아 촬영하고 있다. ‘마스크 걸’ 찍고 바로 이어지는 거였는데 미뤄졌다. 요정 재형 때문에 드라마를 한 건 아니다. 대신 유튜브 촬영 후에 영화가 들어와서 영화 촬영을 하게 됐다”라면서 “제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하면 폭발적으로 섭외가 올 줄 알았다. 저의 어떤 도전 정신을 충분히 표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머, 연락이 안 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