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첫 해외투어'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베트남 현지 생중계한다
입력 : 2024.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프로당구협회(PBA)가 베트남 방송사 VTVcab과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8월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총 48경기 이상을 베트남 현지에 생중계하기로 합의했다.

PBA 중계 및 방송 권리를 보유한 FMG(피델리티 매니지먼트 그룹)은 지난 7월 30일 VTVcab 본사에서 VTVcab와 전략적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FMG 이희진 대표, VTVcab 부 하이 탄 이사회 회장, 하노이 빌리어즈&스누커 연맹의 응우옌 응옥 하 회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FMG와 VTVcab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자원, 인력, 제품 및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여 잠재력을 최적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며, 각자의 위치와 영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FMG와 VTVcab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의 ‘그랜드 플라자 하노이 호텔’에서 열리는 ‘2024 PBA-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제작 및 중계 계약을 체결하고 대회 기간 48경기 이상을 베트남 전역에 생중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FMG가 베트남에서 주관하는 모든 당구 대회를 제작, 녹화 및 송출할 수 있는 독점 권리를 VTVcab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상호 합의했다. VTVcab은 TV 채널과 OTT, 모바일 인프라, 소셜 미디어 송출 권한 및 Box Sport 미디어 채널을 활용할 권리도 갖는다. 양사는 첫 베트남 투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2024 PBA-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은 PBA의 첫 해외 투어로서 PBA에 등록된 선수 및 베트남 현지 예선을 통과한 총 128명의 선수가 우승 상금 1억 원을 두고 각축을 벌인다. LPBA는 총 64명의 선수가 우승 상금 4천만 원을 두고 경쟁한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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