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사실상 판매할 의사가 없음을 드러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보이 홋스퍼’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수비 에이스 로메로의 가격을 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630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토트넘 내부기자 폴 오키프는 토트넘 팟캐스트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에서 로메로의 몸값을 1억 5,000만 파운드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했던 로메로는 2021년 여름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로메로는 해당 시즌 공식전 30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공격적인 수비 스타일과 넓은 수비 범위로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이후 수비진의 리더가 될 가능성을 보였다.
2021/22시즌 종료 후 로메로는 토트넘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5200만 유로(한화 약 781억 원)를 들여 로메로를 완전 영입했다. 2022/23시즌 34경기에 나온 로메로는 지난 시즌 34경기 5골을 기록했다. 로메로는 미키 판 더 펜과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의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로메로의 치명적인 약점은 지나치게 적극적인 성향으로 인해 카드가 많다는 점이었다. 그는 2022/23시즌 레드카드를 2번 받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이 문제를 개선하기 시작했다. 2023/24시즌 로메로의 퇴장 횟수는 단 1회에 불과했다.
로메로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주전 센터백인 로메로와 연결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도 로메로는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을 통해 “다른 구단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나는 토트넘을 매우 존중한다. 그들은 나에게 많은 애정을 줬기에 여기서 계속 뛰길 원한다”라며 잔류를 암시했다.
토트넘 역시 로메로를 보낼 생각이 없었다. 레비 회장이 책정한 1억 5,000만 파운드의 몸값이 이를 증명한다. 레비 회장은 유럽에서 가장 협상하기 어려운 상대이기에 ‘악마의 협상가’라고 불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영입 당시 레비 회장이 얼마나 까다로운 인물인지를 직접 경험한 바 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보이 홋스퍼’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수비 에이스 로메로의 가격을 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630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토트넘 내부기자 폴 오키프는 토트넘 팟캐스트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에서 로메로의 몸값을 1억 5,000만 파운드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했던 로메로는 2021년 여름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로메로는 해당 시즌 공식전 30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공격적인 수비 스타일과 넓은 수비 범위로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이후 수비진의 리더가 될 가능성을 보였다.
2021/22시즌 종료 후 로메로는 토트넘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5200만 유로(한화 약 781억 원)를 들여 로메로를 완전 영입했다. 2022/23시즌 34경기에 나온 로메로는 지난 시즌 34경기 5골을 기록했다. 로메로는 미키 판 더 펜과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의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로메로의 치명적인 약점은 지나치게 적극적인 성향으로 인해 카드가 많다는 점이었다. 그는 2022/23시즌 레드카드를 2번 받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이 문제를 개선하기 시작했다. 2023/24시즌 로메로의 퇴장 횟수는 단 1회에 불과했다.
로메로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주전 센터백인 로메로와 연결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도 로메로는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을 통해 “다른 구단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나는 토트넘을 매우 존중한다. 그들은 나에게 많은 애정을 줬기에 여기서 계속 뛰길 원한다”라며 잔류를 암시했다.
토트넘 역시 로메로를 보낼 생각이 없었다. 레비 회장이 책정한 1억 5,000만 파운드의 몸값이 이를 증명한다. 레비 회장은 유럽에서 가장 협상하기 어려운 상대이기에 ‘악마의 협상가’라고 불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영입 당시 레비 회장이 얼마나 까다로운 인물인지를 직접 경험한 바 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