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졌다고 카메라에 주먹질'... 아르헨티나 GK, 인성 나왔다→''팬들에게도 비호감으로 낙인''
입력 : 2024.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르헨티나의 악동 골키퍼로 불리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이번에는 카메라를 치면서 비판을 받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가 콜롬비아에 패한 직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카메라맨에게 한 행동을 팬들이 포착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11일(한국 시간) 콜롬비아 바랑키야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 로베르토 멜렌데스에서 열린 2026 월드컵 남미예선 8라운드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는 전력이 한없이 약해진다는 것을 보여줬다.

콜롬비아는 모스케라의 선제골과 하메스의 PK 골로 아르헨티나를 제압하며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복수를 성공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이자 아르헨티나의 골키퍼인 마르티네즈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영상에는 마르티네즈가 대표팀의 완패에 화가 난 나머지 경기장을 따라다니던 카메라를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마르티네즈의 경기 후 행동은 SNS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한 팬은 "마르티네즈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선수 100%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에미 마르티네즈는 당연히 가장 싫어하는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다", "에미 마르티네즈는 더 이상 춤추면 안 된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패했지만 아르헨티나는 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승점 18점으로 콜롬비아보다 2점 앞서 있다. 콜롬비아에 2-1로 패한 후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내가 말하면 그들은 우리가 지는 방법을 모른다고 말할 것이다. 콜롬비아에게 축하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더 신경 쓰이는 것은 페널티킥 이후 플레이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경기 시간이 거의 없었고 경기는 계속 중단되었다. 때때로 일이 우리 뜻대로 풀릴 때도 있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우리는 고개를 숙이고 계속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항상 우뚝 섰고 심지어 이길 수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A매치 휴식기에서 2경기를 치르며 1승 1패를 기록했으며 10월에 베네수엘라-볼리비아와의 2연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비사커, 데일리 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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