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맨유에서는 태업이었나'... 벌써 3경기 3개의 어시스트 달성→''맨유 공격수들 합친 것보다 많은 상황''
입력 : 2024.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제이든 산초가 자신이 뛴 모든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 시간) "제이든 산초는 첼시 임대 이적 이후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데, 한 통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또 다른 실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산초는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1개의 도움과 1개의 PK 유도를 이끌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산초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훈련 문제로 공개적인 갈등을 겪은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쫓겨났다. 그 후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임대로 합류한 산초는 복귀 후 맨유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분명해졌고, 내년 여름 구매 의무가 있는 거래와 함께 첼시로 임대 이적하게 되었다.





올 시즌 현재까지 첼시와 마레스카는 산초가 프리미어리그에서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완벽한 역할을 찾은 것처럼 보였다. 또한 이번 시즌 산초의 리그 단독 어시스트 기록(3개)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쉬포드, 메이슨 마운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슈아 지르크지, 코비 마이누의 어시스트 기록(2개)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치다.

산초는 첼시가 브라이튼을 4-2로 이긴 후 '첼시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조금 느리게 시작했다고 생각했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성장한 것 같다. 페널티킥을 이끌었고 파머의 어시스트도 성공해 기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전반적으로 첼시 선수로서 처음으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뛰게 되어 기뻤다. 기분이 좋았고 팬들의 환대에 정말 감사했다.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아 기분이 좋았고 가족과 친구들이 관중석에 함께 있어서 더욱 특별했다"라고 덧붙였다.

산초는 마지막으로 "최근 경기에서 골을 어시스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이곳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이 기세를 이어서 팀 동료들을 계속 어시스트하고 싶다. 첫 골을 넣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첼시는 이제 10월 4일(한국 시간) 벨기에의 헨트와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 경기에도 산초가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마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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