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락티코 3기 일원이 될 생각 없나?' 레알 마드리드 DF, '차세대 월클'에게 '공개 러브콜'...''팀이 영입해야 할 선수''
입력 : 2024.10.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차세대 월드클래스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 영입을 촉구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5일(한국시간) “뤼디거는 자신이라면 살리바와 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살리바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레알 마드리드에게 꿈의 영입이 될 거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뤼디거는 유튜브 팟캐스트 ‘The Inside Scoop’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살리바를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품어야 할 선수로 살리바를 꼽고 싶다. 에데르 밀리탕과 함께 뛰는 것도 기쁘지만 경기가 너무 많아 로테이션이 필요하다. 살리바가 온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는 살리바는 아스널의 핵심 수비수다. 그는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체 조건도 192cm로 좋다. 2001년생을 20대 초반의 어린 수비수지만 침착한 수비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발밑 기술도 뛰어나 후방 빌드업을 능숙하게 전개한다.





살리바는 2019년 여름 3,000만 유로(한화 약 443억 원)에 아스널 이적을 확정 지었다. 생테티엔, 니스 올림피크 마르세유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그는 2022/23시즌부터 아스널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살리바는 해당 시즌 공식전 33경기 3골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부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49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한 살리바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함께 강력한 수비진을 형성하며 아스널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아스널은 살리바 덕분에 EPL 최소 실점(29실점)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도 8경기에 출전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는 살리바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검증된 젊은 선수들로 ‘갈락티코 3기’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살리바를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뤼디거까지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가운데 살리바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사진= He's A Baller/Onefootbal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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