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리빙 레전드' 살라 완벽한 후계자 구했다! 'BVB 스피드 스타'에 740억 투자 계획
입력 : 2024.10.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이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 후계자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카림 아데예미를 낙점했다.

스포츠 매체 ‘비인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관심으로 인해 구단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한 살라의 잠재적 대체자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비인스포츠’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선수는 도르트문트의 젊은 스타 아데예미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출신의 윙 포워드 아데예미는 폭발적인 스피드가 장점인 자원이다. 그는 2022/2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최고 속도 36.65km/h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35.36km/h로 도르트문트 선수 중 가장 빨랐다.

아데예미는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2021/22시즌 공식전 44경기 23골 9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19골을 터트린 그는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잘츠부르크에서 가능성을 보인 아데예미는 유럽 5대 리그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도르트문트였다. 도르트문트는 2022년 7월 3,000만 유로(한화 약 443억 원)를 투자해 아데예미를 품었다.

기대와 달리 도르트문트에서의 경기력은 완전히 만족스럽지 않았다. 아데예미는 2022/23시즌 32경기 9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34경기 5골 2도움에 그쳤다.

첫 두 시즌은 기대 이하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8경기 5골 5도움으로 초반 성적이 준수하다. 도르트문트에서 반등의 조짐을 보이면서 리버풀의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은 월드클래스 윙어 살라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는 내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되고 있다.

살라의 대체자를 마련해야 하는 리버풀은 아데예미를 낙점했다. ‘비인스포츠’에 의하면 리버풀은 5,000만 유로(한화 약 740억 원)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다. 리버풀이 아데예미 영입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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