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클럽 레코드인 이유' 1150억 ST, 케인급 스루 패스로 어시스트 → EPL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쾅'
입력 : 2024.10.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클럽 레코드’ 도미닉 솔란케가 리그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2-3으로 졌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솔란케는 연계 능력을 발휘해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전반 23분 브라이튼 진영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솔란케는 문전으로 침투하던 존슨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존슨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솔란케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브라이튼전 도움을 올리면서 솔란케는 리그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9월 21일 브렌트포드전에서 득점을 신고한 그는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도 골을 넣었다. 브라이튼전에서는 도움을 올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솔란케가 득점에 기여했음에도 토트넘은 브라이튼에 승리하지 못했다. 전반 37분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골로 2-0을 만든 토트넘은 승리에 한발 다가섰지만, 후반전에 3실점하며 무너졌다. 브라이튼에 2-3 역전패를 당한 토트넘은 3승 1무 3패(승점 10)로 리그 순위가 9위로 하락했다.

충격적인 패배의 위안거리는 솔란케였다. 지난 시즌 EPL에서 19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4위에 등극한 솔란케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했던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150억 원)를 투자했다.

솔란케는 지금까지는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발목 부상으로 잠시 결장한 적은 있지만 2024/25시즌 8경기 3골 2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솔란케가 이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토트넘은 케인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씩 지울 수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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