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계속해서 패배하는 이유? 로드리가 없잖아''... 국가대표 동료의 찬양→''나였어도 발롱도르 로드리 뽑았다''
입력 : 2024.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로드리의 스페인 국가대표 동료인 마르크 쿠쿠레야가 로드리를 찬양했다.

영국 매체 '시티엑스트라'는 1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가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첼시와 스페인 국가대표인 마크 쿠쿠레야가 발롱도르 결과를 둘러싼 논쟁에 무게를 실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는 올해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제치고 루카 모드리치 이후 처음으로 권위 있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미드필더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상식 몇 시간 전에 결과를 알게 되어 시상식 보이콧을 결정했다.

하지만 로드리가 프리미어 리그와 유로 2024에서 모두 우승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로드리의 발롱도르 수상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첼시의 마르크 쿠쿠레야는 이번 주 온다 세로의 '라디오에스타디오 노체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2024 발롱도르 투표에서 자신에게 투표권이 있더라도 로드리를 뽑았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쿠쿠레야는 "내 발롱도르 투표는 로드리, 카르바할, 비니시우스였을 것이다. 사람들은 로드리와 함께 훈련을 시작하고 그가 모든 것을 통제하기 전까지는 그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지금 맨체스터 시티는 로드리가 없기 때문에 연패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카라바오컵,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등 현재 여러 대회에서 이례적인 연패를 당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부진의 대부분은 부상 문제로 인한 것이지만, 많은 팬들은 가장 핵심 선수인 로드리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면서 팀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카이 귄도안과 마테오 코바치치 등을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 배치하며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있는 중이며, 아직 완벽하게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로드리는 지난 9월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이후 수술을 받은 뒤 열심히 재활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복귀하겠다는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재 1위인 리버풀과 무려 승점 5점 차로 벌어진 맨시티는 A매치 휴식기 이후 11월 24일(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뉴시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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