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황희찬의 인기가 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 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지난여름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의 2,500만 유로(약 375억 원)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황희찬은 여전히 2025년을 앞둔 시점에서 복수 익명 구단들의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울버햄튼이 복잡한 상황에 부닥쳤지만, 황희찬에 대한 타 팀들의 관심은 여전하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눈부신 한 해를 보냈다. 공식전 31경기 13골 3도움을 올렸다. 리그에서만 12골을 터트리며 전 세계 최고 수준인 잉글랜드 1부에서도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소속팀 울버햄튼의 객관적인 전력과 지원을 감안할 때 더욱 의미 있는 성과였다. 이에 다수의 구단이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냈다. 익히 알려준 구단은 프랑스 리그1 전통의 강호 마르세유였다.
당시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황희찬은 마르세유 구단 경영진 수립 아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검증한 공격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 구단과 사령탑은 만장일치로 황희찬의 영입에 찬성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마르세유가 초기 비드로 2,000만 유로(약 300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울버햄튼은 더 많은 금액을 원했다. 두 구단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2028년 6월까지 계약된 황희찬이 울버햄튼 경영진에 마르세유 합류 의지를 전달했기에 이적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황희찬은 팀에 남아 자신의 진가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르세유 구단의 오퍼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현재까지 이는 아쉬운 선택이라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황희찬은 올 시즌 공식 경기 1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마저도 대부분의 경기에선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오닐 감독은 영입생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주포로 기용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리그 초반 15경기에서 2승 3무 10패(승점 9)로 19위에 그치고 있다.
반면 마르세유는 데 제르비 감독의 전술이 팀에 녹아들기 시작하면서 리그 2위를 질주하고 있다. 선두 파리 생제르맹과의 격차가 2경기 이내라는 점에서 언제든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이적 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지난여름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의 2,500만 유로(약 375억 원)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눈부신 한 해를 보냈다. 공식전 31경기 13골 3도움을 올렸다. 리그에서만 12골을 터트리며 전 세계 최고 수준인 잉글랜드 1부에서도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소속팀 울버햄튼의 객관적인 전력과 지원을 감안할 때 더욱 의미 있는 성과였다. 이에 다수의 구단이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냈다. 익히 알려준 구단은 프랑스 리그1 전통의 강호 마르세유였다.
당시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황희찬은 마르세유 구단 경영진 수립 아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검증한 공격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 구단과 사령탑은 만장일치로 황희찬의 영입에 찬성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마르세유가 초기 비드로 2,000만 유로(약 300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울버햄튼은 더 많은 금액을 원했다. 두 구단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2028년 6월까지 계약된 황희찬이 울버햄튼 경영진에 마르세유 합류 의지를 전달했기에 이적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황희찬은 팀에 남아 자신의 진가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르세유 구단의 오퍼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현재까지 이는 아쉬운 선택이라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황희찬은 올 시즌 공식 경기 1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마저도 대부분의 경기에선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오닐 감독은 영입생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주포로 기용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리그 초반 15경기에서 2승 3무 10패(승점 9)로 19위에 그치고 있다.
반면 마르세유는 데 제르비 감독의 전술이 팀에 녹아들기 시작하면서 리그 2위를 질주하고 있다. 선두 파리 생제르맹과의 격차가 2경기 이내라는 점에서 언제든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