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BO, 음주운전 적발 LG 이상영에 '1년 실격처분'...동승자 이믿음은 무혐의로 '별도 징계 없음'
입력 : 2024.1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유민 기자= 지난 9월 1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LG 트윈스 이상영(24)에 대한 KBO 징계 결과가 나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LG 이상영에게 1년 실격처분 징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상영은 지난 9월 14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고 면허취소처분 기준에 해당돼 1년 실격처분 징계를 받는다. 2022년 초 개정된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르면 음주운전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처분 기준에 해당할 경우 7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고,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처분 기준에 해당할 때는 1년 실격처분을 받는다. 적발 횟수에 따라서도 2회 이상 적발 시 5년의 실격처분, 3회 이상 적발 시 영구 실격처분을 받게 된다.



이상영은 그날 오전 6시 13분쯤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의 한 노상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앞 차량의 뒤범퍼를 충격한 혐의를 받는다. 이상영은 사고 직후 피해 차주인 50대 남성 A 씨에게 "추후 사고 처리를 해주겠다"고 한 후 자리를 떠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상영의 음주 운전을 의심한 A 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같은 날 오전 7시 47분쯤 이천의 한 졸음쉼터에서 이상영을 붙잡았다.

한편, 이상영과 당시 동승했던 LG 이믿음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에 대해 무혐의가 확정됨에 따라 별도의 징계를 받지 않는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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