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나 좀 도와줘' 성적 부진 포스텍 감독, 日 애제자에게 도움 요청한다...''구단에 계약 요구할 수 있어''
입력 : 2024.1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성민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자신의 애제자에게 도움을 처할 예정이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웹’은 23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이 열렬한 팬인 하타테 레오와 계약할 것을 구단에 요청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 5위에 오르며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둔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위기에 봉착했다. 토트넘은 7승 2무 8패(승점 23)로 리그 11위까지 추락했다. 23일 리버풀과의 EPL 17라운드에선 3-6으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성적 부진에 시달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애제자에게 러브콜을 보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출신 미드필더 하타테다. 하타테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 포워드,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많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박스 안 침투가 돋보이는 자원이다.





일본 J1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세 데뷔한 하타테는 2021년 12월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셀틱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2021/22시즌 후반기에 공식전 21경기 4골 3도움을 올린 하타테는 2022/23시즌 45경기 9골 11도움으로 팀의 도메스틱 트레블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21경기 3골 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고, 이번 시즌에는 26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조쉬 퓨즈 기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하타테를 잘 알고 있으며 그를 신뢰한다. 토트넘이 합리적인 이적료를 제안한다면 셀틱이 그를 지키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사진= Celtic Network/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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