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대학생 스포츠 마케터 '씽크필더' 10기를 모집한다.
씽크필더는 대학생들이 구단 직무를 체험하며 스포츠산업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서울 이랜드의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모집은 24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총 15일간 진행된다. 스포츠 마케팅에 열정을 갖고 있으며, 서울 이랜드 경기 및 정기 회의에 일정 횟수 이상 참석 가능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포트폴리오 및 콘텐츠 기획안을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영상 및 사진 콘텐츠 제작, 홈경기 홍보 업무 체험, 마스코트를 활용한 MD 업무 기획, 유소년팀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경험을 쌓으며 스포츠 마케터로서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또한 홈경기 출입증 제공, 현직자 초청 특강 및 실무자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 구단 용품 및 의류 지급 등 다채로운 혜택이 주어진다.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포상이 제공된다.
지난 기수 대학생들은 '승리의 퇴근길 영상' 등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통해 팬들과 소통에 기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포츠산업 현직자 특강 시 대한체육회에 근무 중인 씽크필더 출신 선배와 만남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서울 이랜드는 창단 첫해부터 씽크필더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산업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왔다.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대학생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