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강원FC가 김도현(20·부산아이파크)을 영입하며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강원은 24일 김도현 영입을 발표했다. 김도현은 폭발적인 속도를 토대로 측면 넓은 공간을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난 윙어다. 개인 기술로 공격 활로를 모색하는 선수로 강원은 측면에 새로운 옵션을 추가하게 됐다.

김도현은 울산 HD 유소년팀 현대중, 현대고를 졸업했다. 지난 2023년 울산 입단과 동시에 충북청주FC로 임대를 떠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도현은 데뷔 시즌 24경기 1골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올해 1월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해 이번 시즌 14경기에 나섰다.

연령별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김도현은 U-17 대표팀에서 17경기 7골을 기록했고, U-20 대표팀 소속으로도 경기를 뛰었다.

김도현은 "강원이라는 좋은 팀에 오게 돼 영광이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걸맞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강원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