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한국 야구의 세계랭킹이 1년 사이 2계단 하락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31일(이하 한국시간) 2024년 마지막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프리미어12 대회 직후인 지난달 28일 발표된 랭킹에서 4,487점으로 6위에 올랐던 한국은 4,539점으로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국의 세계랭킹은 꾸준히 하락세를 타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이 폐막 직후인 2021년 8월 한때 2위까지 올랐던 한국은 그해 마지막 날 발표된 순위서 3위로 내려앉았다. 이후 2022년과 2023년은 12월 31일 기준 4위를 유지했지만, 올해 9월 4일 6위로 밀려난 뒤 반등에 실패했다.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조별 예선 탈락의 쓴맛을 본 한국은 결국 5위권 내로 재진입하지 못한채 2024년을 마감했다.
결승전에서 대만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일본은 그대로 1위를 유지했다. 총점 6,911점을 기록한 일본은 2024년 가장 많은 2,494점을 획득해 순위표 최상단을 굳건히 지켰다.
프리미어12 우승팀 대만은 2위(5,558점)에 올랐다. 지난 9월 발표된 랭킹서 3위를 차지했던 대만은 프리미어12 성적이 반영된 11월 랭킹서 2위로 도약한 뒤 그대로 자리를 유지했다. 2024년 2,000점 이상 획득한 팀은 일본과 대만(2,195점) 두 나라뿐이다.
나머지 상위 12팀의 순위는 11월 발표된 랭킹과 동일했다. 프리미어12 대회서 4위를 차지한 베네수엘라가 세계랭킹 3위(4,877점)를 마크했고 4위 멕시코(4,751점)가 뒤를 이었다. 프리미어12 동메달을 차지한 미국은 5위(4,751점)에 랭크됐다.
6위 한국까지는 총점 4,000점 이상을 기록했다. 7위 네덜란드(3,949점), 8위 파나마(3,439점), 9위 푸에르토리코(3,375점), 10위 쿠바(3,146점)까지는 3,000점 이상, 11위 도미니카 공화국(2,800점)과 12위 호주(2,542점)는 2,000점대를 기록했다.
사진=뉴스1, WBSC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캡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31일(이하 한국시간) 2024년 마지막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프리미어12 대회 직후인 지난달 28일 발표된 랭킹에서 4,487점으로 6위에 올랐던 한국은 4,539점으로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국의 세계랭킹은 꾸준히 하락세를 타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이 폐막 직후인 2021년 8월 한때 2위까지 올랐던 한국은 그해 마지막 날 발표된 순위서 3위로 내려앉았다. 이후 2022년과 2023년은 12월 31일 기준 4위를 유지했지만, 올해 9월 4일 6위로 밀려난 뒤 반등에 실패했다.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조별 예선 탈락의 쓴맛을 본 한국은 결국 5위권 내로 재진입하지 못한채 2024년을 마감했다.
결승전에서 대만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일본은 그대로 1위를 유지했다. 총점 6,911점을 기록한 일본은 2024년 가장 많은 2,494점을 획득해 순위표 최상단을 굳건히 지켰다.
프리미어12 우승팀 대만은 2위(5,558점)에 올랐다. 지난 9월 발표된 랭킹서 3위를 차지했던 대만은 프리미어12 성적이 반영된 11월 랭킹서 2위로 도약한 뒤 그대로 자리를 유지했다. 2024년 2,000점 이상 획득한 팀은 일본과 대만(2,195점) 두 나라뿐이다.
나머지 상위 12팀의 순위는 11월 발표된 랭킹과 동일했다. 프리미어12 대회서 4위를 차지한 베네수엘라가 세계랭킹 3위(4,877점)를 마크했고 4위 멕시코(4,751점)가 뒤를 이었다. 프리미어12 동메달을 차지한 미국은 5위(4,751점)에 랭크됐다.
6위 한국까지는 총점 4,000점 이상을 기록했다. 7위 네덜란드(3,949점), 8위 파나마(3,439점), 9위 푸에르토리코(3,375점), 10위 쿠바(3,146점)까지는 3,000점 이상, 11위 도미니카 공화국(2,800점)과 12위 호주(2,542점)는 2,000점대를 기록했다.
사진=뉴스1, WBSC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