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제로톱 우뚝 선다!' 엔리케가 총애하는 최대 경쟁자 결별 분위기...''모타 감독을 기쁘게 할 것''
입력 : 2025.0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총애하는 마르코 아센시오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일(한국시간) "티아고 모타 감독의 유벤투스 영입 리스트엔 아센시오가 있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은 전력 보강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센시오가 보유한 다양한 능력은 모타 감독을 기쁘게 할 것이다. 유벤투스는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센시오는 스페인 국적의 공격 자원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오른쪽 측면 윙어로 분류되긴 하나 1, 2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다.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을 맡았던 시절부터 아센시오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왔다. 이에 지난해 엔리케 감독이 부임 함에 따라 아센시오의 입지도 또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실제로 아센시오는 지난 시즌 공식전 31경기를 소화하며 5골을 기록했다. 주로 측면을 누볐기에 비슷한 포지션에서 이강인과 플레잉 타임을 나눠 가지기도 했다.

올 시즌 두 선수의 포지셔닝은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인다.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곤살로 하무스의 장기 부상 등으로 인해 최전방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랑달 콜로 무아니가 있긴 했으나 수준 이하의 모습을 선보임에 따라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과 아센시오를 제로톱 형태로 기용했다. 다만 아센시오는 올 시즌 공식전 11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점차 그라운드를 밟는 횟수가 줄어듦에 따라 이적설이 힘을 얻고 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리그 18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7승 11무 0패(승점 32)로 6위에 그치고 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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