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에스파가 ‘슈퍼노바(Supernova)’로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측은 5일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진행된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원 부분 수상자를 공개했다.
이번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생방송을 취소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측은 “큰 슬픔에 잠긴 국민들과 애도의 뜻을 나누고자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생방송은 녹화 방송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같은날 진행 예정된 레드카펫 일정은 취소”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원 부문 대상은 에스파였다. 에스파는 지난 해 5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의 선공개곡 ‘슈퍼노바’로 롱런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해당 곡은 써클차트 집계 기준 올해 가장 많이 재생된 음원 1위이기도 했다.
이로써 에스파는 지난 2022년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3년 만에 대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올해의 신인상은 그룹 아일릿과 투어스가 가져갔다. 또 그룹 르세라핌과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인기상을 받았다.
밴드 열풍을 이끌며 지난 한 해 큰 사랑을 받은 JYP의 밴드 데이식스가 베스트 밴드를 수상했고, 크러쉬가 베스트 OST를, 르세라핌이 베스트 그룹을 받았다. 또 그룹 뉴진스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고(故) 신해철이 골든 오너러블 초이스를 수상했고, 그룹 키스오브라이프는 넥스트 제러네리션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음원 본상은 뉴진스, 데이식스, 비비, 아이브, 아이유, 아일릿, 에스파, 태연, 투어스, (여자)아이들이 수상했다.
녹화 방송은 오는 6일 0시, 음반 부문은 오는 7일 오전 1시 20분에 편성됐다.
이하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수상 결과다.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에스파
▲디지털 음원 본상=뉴진스·데이식스·비비·아이브·아이유·아일릿·에스파·태연·투어스·(여자)아이들
▲신인상=아일릿·투어스
▲골든디스크 인기상=르세라핌·플레이브
▲넥스트 제너레이션=키스오브라이프
▲베스트 그룹=르세라핌
▲베스트 OST=크러쉬
▲베스트 밴드=데이식스
▲골든 오너러블 초이스=故 신해철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뉴진스. /seon@osen.co.kr
[사진]골든디스크어워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