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후벵 아모링(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의 '진짜 실력'은 이제부터다. 조슈아 지르크지(23)의 유벤투스 임대 이적이 임박한 데 이어 마커스 래시포드(27)까지 이탈리아 무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맨유의 올 시즌 득점력은 처참하기 짝이 없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20경기 23골. 경기당 1골을 겨우 웃도는 수준이다. 맨유보다 적은 골을 기록한 팀은 18위 입스위치 타운(18골), 16위 에버턴(15골), 20위 사우샘프턴(12골)뿐이다. 맨유의 강등권 경쟁을 걱정하는 것이 기우가 아닌 이유다.
시즌 중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을 경질하고 아모링을 모셔왔으나 달라진 것은 없다. 맨유는 아모링 부임 후 12경기 3승 2무 7패에 그쳤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골 결정력이 2% 모자라다는 평가다.
실제로 주포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의 성적은 최악에 가깝다. 래시포드는 24경기 7골 3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지만 불성실한 태도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라스무스 호일룬은 23경기 7골 1도움, 지르크지는 28경기 4골 2도움이다.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원더러스),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 등 다양한 선수와 연결되고 있지만 현재로서 급한 것은 기존 자원의 매각이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당시 천문학적 액수를 쏟아부은 맨유는 재정관리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맨 상황이다.
먼저 지르크지가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지르크지가 올겨울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완전 이적은 아니고 임대 형식으로 거래가 이뤄질 공산이 크다.
다음 차례는 래시포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AC 밀란에 래시포드는 적합한 선택지"라며 "구단은 곧 맨유와 협상에 나설 것이다. 유일한 걸림돌은 높은 연봉이나 맨유는 이를 일부 부담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특히 래시포드의 방출로 하여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023년 재계약을 체결한 래시포드의 주급은 32만 5,000파운드(약 6억 원)로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은 몇 주가 채 남지 않은 상황, 모든 것이 맨유의 계획대로 흘러갈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의 올 시즌 득점력은 처참하기 짝이 없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20경기 23골. 경기당 1골을 겨우 웃도는 수준이다. 맨유보다 적은 골을 기록한 팀은 18위 입스위치 타운(18골), 16위 에버턴(15골), 20위 사우샘프턴(12골)뿐이다. 맨유의 강등권 경쟁을 걱정하는 것이 기우가 아닌 이유다.
시즌 중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을 경질하고 아모링을 모셔왔으나 달라진 것은 없다. 맨유는 아모링 부임 후 12경기 3승 2무 7패에 그쳤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골 결정력이 2% 모자라다는 평가다.
실제로 주포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의 성적은 최악에 가깝다. 래시포드는 24경기 7골 3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지만 불성실한 태도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라스무스 호일룬은 23경기 7골 1도움, 지르크지는 28경기 4골 2도움이다.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원더러스),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 등 다양한 선수와 연결되고 있지만 현재로서 급한 것은 기존 자원의 매각이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당시 천문학적 액수를 쏟아부은 맨유는 재정관리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맨 상황이다.
먼저 지르크지가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지르크지가 올겨울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완전 이적은 아니고 임대 형식으로 거래가 이뤄질 공산이 크다.
다음 차례는 래시포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AC 밀란에 래시포드는 적합한 선택지"라며 "구단은 곧 맨유와 협상에 나설 것이다. 유일한 걸림돌은 높은 연봉이나 맨유는 이를 일부 부담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특히 래시포드의 방출로 하여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023년 재계약을 체결한 래시포드의 주급은 32만 5,000파운드(약 6억 원)로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은 몇 주가 채 남지 않은 상황, 모든 것이 맨유의 계획대로 흘러갈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