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32)을 향한 토트넘 핫스퍼의 대우가 도를 넘고 있다.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손흥민은 지난 1월 1일부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다. 보스만 룰에 의거해 다른 팀과 자유로운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시장에 등장하자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이 쏟아졌다.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 이야기 나온 구단만 셀 수 없을 정도다.
시간은 끊임없이 흐르지만 토트넘은 유유자적이다. 손흥민이 자유계약 자격을 얻는 순간까지도 계산기를 두드리는 데 여념이 없었다. 마침 손흥민의 부진이 맞물렸다. 하향곡선을 그리는 팀의 성적은 뒷전. 토트넘은 손흥민의 거취를 손에 쥐고 갑(甲)질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토트넘 뉴스'에 따르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신입생 양민혁의 빠른 적응을 위해 같은 국적의 손흥민을 활용할 전망이다.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 역시 손흥민 존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매체는 최근 계속되는 손흥민 이적설의 진위 여부를 따지며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은 발표만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마케팅 효과가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급여는 팬들이 지불하는 액수로 충분히 상쇄 가능하다는 것"이 매체 의견이다.
과거 토트넘 스카우터로 활동한 브라이언 킹은 영국 매체 'ESPN'을 통해 손흥민을 붙잡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토트넘의 계약 연장 발표가 늦어지자 "구단이 왜 손흥민과 갈라서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토트넘을 향한 그의 충성심은 여전히 뛰어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의 입장이 나오지 않는 것에 크게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2021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노팅엄 포레스트) 전 감독 시절 뚜렷한 비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을 맺었다는 게 그 근거다. 발표가 미뤄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1-2 패)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의 기용 계획을 설명하며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구단 안팎에서 양민혁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는 양민혁의 적응을 최대한 돕고자 하며, 그가 편안히 자리 잡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양민혁이 어떻게 적응하는지 보면서 상황에 맞게 (기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지난 1월 1일부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다. 보스만 룰에 의거해 다른 팀과 자유로운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시장에 등장하자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이 쏟아졌다.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 이야기 나온 구단만 셀 수 없을 정도다.
시간은 끊임없이 흐르지만 토트넘은 유유자적이다. 손흥민이 자유계약 자격을 얻는 순간까지도 계산기를 두드리는 데 여념이 없었다. 마침 손흥민의 부진이 맞물렸다. 하향곡선을 그리는 팀의 성적은 뒷전. 토트넘은 손흥민의 거취를 손에 쥐고 갑(甲)질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토트넘 뉴스'에 따르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신입생 양민혁의 빠른 적응을 위해 같은 국적의 손흥민을 활용할 전망이다.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 역시 손흥민 존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매체는 최근 계속되는 손흥민 이적설의 진위 여부를 따지며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은 발표만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마케팅 효과가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급여는 팬들이 지불하는 액수로 충분히 상쇄 가능하다는 것"이 매체 의견이다.
과거 토트넘 스카우터로 활동한 브라이언 킹은 영국 매체 'ESPN'을 통해 손흥민을 붙잡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토트넘의 계약 연장 발표가 늦어지자 "구단이 왜 손흥민과 갈라서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토트넘을 향한 그의 충성심은 여전히 뛰어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의 입장이 나오지 않는 것에 크게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2021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노팅엄 포레스트) 전 감독 시절 뚜렷한 비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을 맺었다는 게 그 근거다. 발표가 미뤄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1-2 패)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의 기용 계획을 설명하며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구단 안팎에서 양민혁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는 양민혁의 적응을 최대한 돕고자 하며, 그가 편안히 자리 잡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양민혁이 어떻게 적응하는지 보면서 상황에 맞게 (기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