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영입좀 해!''...'레전드' 캐러거 소신발언→리버풀, '00년생' 프랑스 수비수 노린다
입력 : 2025.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SNS를 통해 구단에 일침을 날렸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먼저 앞서간 팀은 노팅엄이었다. 크리스 우드가 전반 8분 리버풀 수비가 집중하지 못한 틈을 타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 초반 실점한 리버풀은 후반 66분 디오구 조타의 골로 겨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노팅엄이 리버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캐러거는 이날 경기에 대해 개인 SNS로 "리버풀은 오늘 밤에 승리를 놓쳤다.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이기지 못했다. 시즌 초반의 탄탄한 수비력은 사라졌다. 당장 수비수를 사야한다"고 주장했다.



캐러거의 말대로 리버풀은 수비수가 부족하다. 버질 반다이크(34)가 아직 건재하지만 코나테는 이제야 무릎부상에서 복귀했다. 노팅엄 과의 경기에서도 컨디션 조절을 위해 66분만 뛰고 교체됐다.

리버풀은 '지난 30일 웨스트햄과의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조 고메즈도 정확히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꽤 오랫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캐러거의 '수비수 영입' 주장은 타당해 보인다.

리버풀은 수비수를 영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리버풀은 세비야 수비수 로익 바데(25)를 영입하기 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쟁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프랑스 센터백(바데)은 프리미어 리그 클럽들의 목표다. 세비야는 그의 가치를 약 2,100만 파운드(약 370억 원)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바데는 191cm 82kg 의 우월한 피지컬과 좋은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하는 선수다.

'아스'는 '세비야가 지난해 7,0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의 재정적 손실이 있었다. 라리가 재정 규정 준수를 위해 선수들을 매각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바데는 클럽에 상당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선수로 여겨진다' 며 그의 이적설에 힘을 더했다.

사진= 제이미 캐러거 SNS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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