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성사' 주짓수의 박해진 vs 레슬링의 하라구치, '양국 최강 그래플러' 자존심 걸고 3월 16일 장충체육관서 '대격돌'
입력 : 2025.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3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될 '굽네 ROAD FC 072'에서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과 '일본 최강 레슬러' 하라구치 신 간의 한일전이 펼쳐진다.

로드FC는 5일 '굽네 ROAD FC 072' 추가 대진을 발표했다. 기존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1, 로드FC 김태인 GYM)의 헤비급 1차 방어전,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31, FREE)의 통합 타이틀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번 대진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추가됐다.

박해진은 2021년 '로드FC 059'에서 김수철을 길로틴 초크로 제압하고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블랙벨트로 주짓수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기도 하다. 그라운드 기술만큼은 국내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대 하라구치 신은 2023 로드FC 밴텀급 토너먼트 준우승자 하라구치 아키라의 동생이다. 형처럼 그래플링 능력이 출중한 일본 최강의 레슬러로 9승 2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로드 투 UFC' 결승전에 오르기도 했다.

이로써 굽네 ROAD FC 072의 2부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1부 대진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굽네 ROAD FC 072 대진(2025년 3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황인수 VS 임동환
[라이트급] 박시원 VS 난딘에르덴 (김인성)
[-66kg 계약체중] 김현우 VS 쿠로이 카이세이
[플라이급 타이틀전] 이정현 VS 고동혁
[-68kg 계약체중] 박해진 VS 하라구치 신

사진=로드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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