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PL 50호 골' 뉴캐슬 폭격기, 올여름 리버풀 간다…''이적료 3600억이라도 내야 해''
입력 : 202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알렉산데르 이사크(25·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사크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멀티골을 폭발하며 4-3 역전승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이로써 PL 통산 50골을 기록한 이사크는 기존 48골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 고문)를 제치고 스웨덴 역대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이사크는 올 시즌 PL 24경기에 나서 19골 5도움을 올리며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아스널,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였다. 다르윈 누녜스의 부진과 디오구 조타의 잦은 부상으로 마땅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시피 한 리버풀이 영입 경쟁에서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 "이사크의 리버풀 이적설은 팬들 사이에서도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며 "PL 팬이라면 이사크의 이번 시즌 경기력을 부러워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몇몇 팬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한 메시지를 인용했다. 한 팬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사크를 데려와야 한다. 이적료 2억 파운드(약 3,632억 원)가 들어도 괜찮다"고 밝혔고, 다른 팬은 "그는 리버풀의 9번이 될 자격이 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지난 2016년 AIK 포트볼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이사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알 소시에다드 등을 거쳐 2022년 여름 뉴캐슬에 둥지를 틀었다. 2022/23시즌 27경기 10골 1도움으로 예열을 마치더니 2023/24시즌 40경기 25골 2도움을 뽑아내며 수위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성적은 30경기 21골 5도움이다.

리버풀 입장에서 관건은 역시 이적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레이그 호프 기자에 따르면 뉴캐슬은 이사크의 가격표로 1억 1,500만 파운드(약 2,089억 원)를 내걸었다.

사진=풋볼 인사이더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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