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오타니가 어깨 수술 이후 처음으로 라이브 타격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타니는 아직 메이저리그 등판 이력이 없는 오른손 투수 니콜라스 크루즈를 상대, 32개의 투구 중 18번 배트를 냈으며 2개의 안타성 타구를 생산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타니의 라이브 타격을 지켜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몇 타석에 들어섰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스윙을 했다. 느낌도 좋았다고 했다. 힘 있는 타구도 나왔다. 그가 투수를 상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어 "다음 주 주말 개막전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이라며 오타니의 구체적인 출전 일정도 언급했다. 오타니는 오는 3월 1일 LA 에인절스전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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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서 오타니는 '이도류'로 복귀하기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2023년 9월 두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2024시즌 잠시 '이도류'를 내려놓고 타자에 전념했다. 그 결과 159경기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OPS 1.036으로 리그를 폭격하며 내셔널리그(NL) 만장일치 MVP, 올스타, 실버슬러거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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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새로운 투구폼을 시험하고 있는 그는 지난 9일 캐치볼 훈련을 시작으로 16일엔 첫 불펜 피칭에 나섰다. 지난 2023년 9월 두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첫 불펜 피칭에서 최고 구속 151km/h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로버츠 감독도 "훌륭했다. 커맨드가 좋고 공도 좋아 보였다. 오타니에겐 정말 긍정적인 날이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24일 라이브 타격 훈련을 소화하기 전날에도 오타니는 불펜에서 25개의 투구를 소화하며 수술 후 최고 구속인 152.8km/h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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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오타니의 예상 복귀 시점은 5월이다. 지난 2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팬 이벤트 '다저페스트(DodgerFest)'에 참가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등판이) 더 빨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오프시즌 초반 내가 이야기했듯이 일본 개막 시리즈에는 (투수로)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단 오타니가 스프링캠프서 투구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보고 (투수 복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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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오타니가 어깨 수술 이후 처음으로 라이브 타격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타니는 아직 메이저리그 등판 이력이 없는 오른손 투수 니콜라스 크루즈를 상대, 32개의 투구 중 18번 배트를 냈으며 2개의 안타성 타구를 생산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타니의 라이브 타격을 지켜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몇 타석에 들어섰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스윙을 했다. 느낌도 좋았다고 했다. 힘 있는 타구도 나왔다. 그가 투수를 상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어 "다음 주 주말 개막전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이라며 오타니의 구체적인 출전 일정도 언급했다. 오타니는 오는 3월 1일 LA 에인절스전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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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서 오타니는 '이도류'로 복귀하기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2023년 9월 두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2024시즌 잠시 '이도류'를 내려놓고 타자에 전념했다. 그 결과 159경기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OPS 1.036으로 리그를 폭격하며 내셔널리그(NL) 만장일치 MVP, 올스타, 실버슬러거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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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새로운 투구폼을 시험하고 있는 그는 지난 9일 캐치볼 훈련을 시작으로 16일엔 첫 불펜 피칭에 나섰다. 지난 2023년 9월 두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첫 불펜 피칭에서 최고 구속 151km/h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로버츠 감독도 "훌륭했다. 커맨드가 좋고 공도 좋아 보였다. 오타니에겐 정말 긍정적인 날이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24일 라이브 타격 훈련을 소화하기 전날에도 오타니는 불펜에서 25개의 투구를 소화하며 수술 후 최고 구속인 152.8km/h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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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오타니의 예상 복귀 시점은 5월이다. 지난 2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팬 이벤트 '다저페스트(DodgerFest)'에 참가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등판이) 더 빨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오프시즌 초반 내가 이야기했듯이 일본 개막 시리즈에는 (투수로)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단 오타니가 스프링캠프서 투구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보고 (투수 복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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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