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문제아였던 메이슨 그린우드(24·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감독에게 또다시 공개 저격을 당했다.
그린우드는 17일 (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리그앙 26라운드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다. 후반 63분 출전하기는 했으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팀의 1-3 패배를 지켜보기만 했다.

마르세유는 이날 패배로 선두 파리 생제르맹(68점)과의 승점 차를 줄이는 데 실패하며 사실상 리그 우승 도전이 끝났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현지에서는 리그 1위 팀을 상대로 28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한 그린우드의 선발 제외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그러나 로베르토 데 제르비(46) 감독의 '선발 제외' 선택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 데 제르비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 '그린우드가 체력 문제 때문에 선발에서 제외됐다'라고 보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PSG와의 경기 종료 후 그린우드의 선발 제외에 대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린우드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시즌 초반에 우스만 뎀벨레도 선발에서 제외된 적이 있지 않았나. 우리는 그린우드 필요하지만, 그는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시즌 막바지에서는 체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날 결정은 그린우드를 위함이었음을 밝혔다.

한편, 이날 데 제르비 감독의 발언으로 그린우드는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그가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믿어준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다.

맨유에서 129경기 35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평가받던 그린우드는 2022년 1월 강간 및 폭행 혐의로 체포되며 경력이 중단됐다. 맨유는 즉시 그를 팀 프로필에서 삭제했고, 구단 내에서 그린우드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이후 2023년 2월, 핵심 증인들의 증언 철회로 인해 혐의가 기각됐지만, 맨유 복귀는 불가능했다. 현지 팬들의 반발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잉글랜드를 떠나 스페인 헤타페로 임대 이적, 36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재능을 입증했다.

그러나 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의 과거사 때문에 선뜻 영입에 나서는 팀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이때 마르세유의 신임 감독 데 제르비가 선수에게 신뢰를 보내며 그린우드를 영입했다.

데 제르비 감독의 신뢰 속에 합류한 그린우드는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태도 문제가 불거지며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단 2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데 제르비 감독은 시즌 초반 공개저격을 통해 그린우드의 경기력을 살려냈던 것처럼 이번에도 같은 방식을 취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시즌 초반 3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던 그린우드는 이후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슬럼프에 빠졌다.
그러나 데 제르비 감독이 "우리 팀의 핵심 선수 몇 명이 최상의 몸 상태가 아니다. 메이슨 그린우드도 마찬가지다"라고 지적한 후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이번에도 그린우드가 다시 한번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Wordl football, Football transfers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린우드는 17일 (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리그앙 26라운드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다. 후반 63분 출전하기는 했으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팀의 1-3 패배를 지켜보기만 했다.

그러나 로베르토 데 제르비(46) 감독의 '선발 제외' 선택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 데 제르비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 '그린우드가 체력 문제 때문에 선발에서 제외됐다'라고 보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PSG와의 경기 종료 후 그린우드의 선발 제외에 대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린우드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시즌 초반에 우스만 뎀벨레도 선발에서 제외된 적이 있지 않았나. 우리는 그린우드 필요하지만, 그는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시즌 막바지에서는 체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날 결정은 그린우드를 위함이었음을 밝혔다.

한편, 이날 데 제르비 감독의 발언으로 그린우드는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그가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믿어준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다.

맨유에서 129경기 35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평가받던 그린우드는 2022년 1월 강간 및 폭행 혐의로 체포되며 경력이 중단됐다. 맨유는 즉시 그를 팀 프로필에서 삭제했고, 구단 내에서 그린우드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이후 2023년 2월, 핵심 증인들의 증언 철회로 인해 혐의가 기각됐지만, 맨유 복귀는 불가능했다. 현지 팬들의 반발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잉글랜드를 떠나 스페인 헤타페로 임대 이적, 36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재능을 입증했다.

그러나 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의 과거사 때문에 선뜻 영입에 나서는 팀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이때 마르세유의 신임 감독 데 제르비가 선수에게 신뢰를 보내며 그린우드를 영입했다.

데 제르비 감독의 신뢰 속에 합류한 그린우드는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태도 문제가 불거지며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단 2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데 제르비 감독은 시즌 초반 공개저격을 통해 그린우드의 경기력을 살려냈던 것처럼 이번에도 같은 방식을 취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시즌 초반 3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던 그린우드는 이후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슬럼프에 빠졌다.
그러나 데 제르비 감독이 "우리 팀의 핵심 선수 몇 명이 최상의 몸 상태가 아니다. 메이슨 그린우드도 마찬가지다"라고 지적한 후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이번에도 그린우드가 다시 한번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Wordl football, Football transfers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