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故 김새론 집 엘베男, 나 아냐” 반박에..가세연, 새 데이트 영상 폭로 [종합]
입력 : 2025.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 유족이 주장한 2차 내용증명 폭로 및 새로운 의혹에 대해 입장을 내고 해명한 가운데,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새로운 데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故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가 진행한 기자회견 내용 및 새로운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이날 소속사 측은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 씨에게 어떤 이유로도 손해배상을 청구한 적이 없다”면서 “ 2차 내용증명은 단순한 법적 절차 안내였으며, 변제 방법 및 일정에 대해 협의할 의사를 전달한 것뿐이다. 2차 내용증명의 내용은 ‘채무 문제’에 관한 논의를 법적 권한이 없는 사람과 하지 말고 담당 변호사와 소통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OSEN=사진팀] 배우 김새론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故김새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차려졌다. 상주에는 고인의 부모, 동생인 배우 김아론, 김예론의 이름이 올라갔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5.02.17 / photo@osen.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폭로를 반박하며 “가세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새론 씨의 팬이 만든 SNS 계정에서 2017년 6월 23일 올린 사진을 근거로 다시 한 번 김수현 씨가 김새론 씨와 미성년자 시절 사귀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진 속 인물은 김수현 씨가 아닌 타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세연은 사진 속 인물이 입은 의상이 김수현 씨가 과거 광고한 제품과 비슷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사진 속 의상과 김수현 씨가 광고한 의상은 다른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수현 측은 “팬계정에 올라간 사진이 화제가 되자 얼굴조차 확인할 수 없는 사진으로 근거 없는 의혹을 씌우는 것까지 당사가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족 측은 얼굴조차 나오지 않은 이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 씨가 가족과 함께 살던 아파트에 자주 왔고, 가족이 없을 때 몰래 만남을 가졌다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다”고 입을 열었다.

또한 “김수현 씨는 가세연에서 직접 찾아가 ‘바로 이 엘레베이터’라고 말한 그 장소를 단 한 번도 간 적이 없습니다. 그 곳에 간 건 가세연이지 김수현 씨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18일 오후 ‘가세연’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저희는 유가족 동의없는 사진, 영상을 단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 유가족이 용납이 안되는 거다. 미쳤습니까?”라며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뒷모습이 담긴 노출사진을 다시 공개했다.

김세의 대표는 “이거 당신 아니라고 할 거예요? 이거 김새론 씨 집 맞습니다. 그래서 오늘 김새론 씨 유가족 분들이 동의한 영상, 공개하겠다”며 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김새론이 등에 저주파 마사지기를 붙인 모습과 함께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오! 너무 힘이 들어간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김새론은 “와 이거 대박이야. 해봤어? 안 해봤지? 내가 봤을 땐 이거 배에 하면 죽어. 고양이 등에 테이프 붙인 느낌이야”라고 말했고, 계속 카메라로 자신을 촬영하자 “나 찍어? 계속?”이라고 말한 뒤 영상이 종료된 모습이다. 다만 해당 영상에는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목소리만 담겼을 뿐 얼굴이 드러나진 않았다.

김세의 대표는 “내일 제발 김수현 씨 입장문 밝혀주시길 바란다. 제발. 저거 자기 아니라고 해주시면, 저기에 대응하는 영상이 있다. 당신 얼굴이 나오는 영상이 있다. 제발 내일 입장문 꼭 내주시길 바라겠다. 기다리고 있겠다”고 발언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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