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올 시즌 KIA 타이거즈의 4선발로 풀타임 소화를 준비하고 있는 윤영철(21)이 개막 전 마지막 실전 점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윤영철은 20일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KT 위즈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윤영철은 1회 말 유준규와 안현민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타석 안치영에게 첫 피안타를 내주긴 했으나, 후속타자 이승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 말 선두타자 강민성에게 볼넷을 내준 윤영철은 다음 타자 이호연에게 4-6-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유도, 누상의 주자를 모두 지웠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건형까지 삼진 처리하며 3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3회에도 호투는 이어졌다. 장준원을 뜬공 처리한 후 김준태를 볼넷으로 내보낸 윤영철은 후속타자 유준규에게 3루수 방면 땅볼 타구를 유도해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아냈다. 이어진 안현민의 타석에서 폭투로 1루 주자를 진루시키긴 했으나, 2볼 2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헛스윙을 유도, 이번에도 삼진으로 이닝을 매조졌다.
4회 말 선두타자 안타 이후 3타자를 잇달아 잡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간 윤영철은 3-0으로 앞선 5회 첫 실점을 기록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장준원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후 유준규에게 안타 하나를 더 내주긴 했으나, 김준태와 안현민을 범타 처리하면서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이후 윤영철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은 강이준이 4실점(3자책)을 내주면서 3-5 역전을 허용했고, 9회 홍원빈이 1실점을 더 추가했다. KIA 타선이 6회 이후 쭉 침묵하면서 3-6으로 경기를 내줬다.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8구, 14일 두산 베어스전서 59구로 천천히 투구수를 끌어 올린 윤영철은 이날 경기에서 총 78구를 던지며 그중 47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집어넣었다. 투구 이닝도 1이닝씩 늘려가며 올 시즌 풀타임 로테이션을 돌 준비를 순조롭게 마쳤다.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은 윤영철은 그해 바로 1군 마운드에 올라 25경기(24선발) 122⅔이닝 8승 7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지난해에도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전반기 15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4.42로 순항하고 있었으나, 7월 척추 피로골절을 당하며 2개월 이상 자리를 비웠다.
윤영철은 이번 시즌 제임스 네일-아담 올러-양현종을 이어 KIA의 4선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남은 5선발 자리는 지난해 대체 선발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도현으로 내정됐다. 김도현은 이번 시범경기 2경기에 등판해 7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윤영철은 20일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KT 위즈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윤영철은 1회 말 유준규와 안현민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타석 안치영에게 첫 피안타를 내주긴 했으나, 후속타자 이승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 말 선두타자 강민성에게 볼넷을 내준 윤영철은 다음 타자 이호연에게 4-6-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유도, 누상의 주자를 모두 지웠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건형까지 삼진 처리하며 3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3회에도 호투는 이어졌다. 장준원을 뜬공 처리한 후 김준태를 볼넷으로 내보낸 윤영철은 후속타자 유준규에게 3루수 방면 땅볼 타구를 유도해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아냈다. 이어진 안현민의 타석에서 폭투로 1루 주자를 진루시키긴 했으나, 2볼 2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헛스윙을 유도, 이번에도 삼진으로 이닝을 매조졌다.
4회 말 선두타자 안타 이후 3타자를 잇달아 잡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간 윤영철은 3-0으로 앞선 5회 첫 실점을 기록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장준원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후 유준규에게 안타 하나를 더 내주긴 했으나, 김준태와 안현민을 범타 처리하면서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이후 윤영철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은 강이준이 4실점(3자책)을 내주면서 3-5 역전을 허용했고, 9회 홍원빈이 1실점을 더 추가했다. KIA 타선이 6회 이후 쭉 침묵하면서 3-6으로 경기를 내줬다.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8구, 14일 두산 베어스전서 59구로 천천히 투구수를 끌어 올린 윤영철은 이날 경기에서 총 78구를 던지며 그중 47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집어넣었다. 투구 이닝도 1이닝씩 늘려가며 올 시즌 풀타임 로테이션을 돌 준비를 순조롭게 마쳤다.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은 윤영철은 그해 바로 1군 마운드에 올라 25경기(24선발) 122⅔이닝 8승 7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지난해에도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전반기 15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4.42로 순항하고 있었으나, 7월 척추 피로골절을 당하며 2개월 이상 자리를 비웠다.
윤영철은 이번 시즌 제임스 네일-아담 올러-양현종을 이어 KIA의 4선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남은 5선발 자리는 지난해 대체 선발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도현으로 내정됐다. 김도현은 이번 시범경기 2경기에 등판해 7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