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김대호가 옥자연에게 플러팅을 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김대호와 옥자연은 은근한 러브라인이 형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옥자연이 등장했다. 김대호는 옥자연과 자신을 ‘자연’으로 묶는가 하면 “성함도 자연이다. 자연에서도 대자연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자연'과 '대호'라는 이름을 엮었다.
김대호는 옥자연의 일상을 보며 옥자연에게 질문 공세를 쏟아냈다. 회원들은 두 사람이 소개팅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코드쿤스트는 “‘나는 솔로’ 광수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옥자연은 식물장에서 상추를 뜯어 아침 준비를 시작했다. 옥자연은 간단한 아침을 먹으면서 피아노를 쳤고, 회원들은 악기를 다루는 김대호와 맞는 게 많다며 은근히 러브라인을 만들었다. 이에 전현무는 “프리 하더니 좋은 일 많이 생긴다”라며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옥자연은 어머니가 보내준 도토리가루로 묵, 나물전을 만들었다. 자신의 영상에서 냉이로 라면을 끓여 먹은 김대호는 달래를 사용하는 옥자연과 어떻게든 교집합을 만들려는 듯 “공교롭네”라고 말해 회원들의 야유를 자아냈다.
옥자연은 자연의 향이 느껴지는 반찬들로 식사를 시작했다. 기안84는 “고기가 없는데 맛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육식을 안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옥자연은 육식도 좋아하지만 도토리가 먹고 싶은 날이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기안84는 “나도 어떻게 좀 엮어 보려고 했는데. 대호가 못 들어간 자리를”이라며 옥자연과의 러브라인에 야망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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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