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인코드, 120억대 대규모 투자 유치..글로벌 종합 엔터사 도약
입력 : 2025.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올해 하반기 보이그룹 런칭 계획..공격적인 배우 영입도 지속
노윤상 대표 "미래 비전 이끌어 가는 가치 지향의 엔터사로 만들 것"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김재중
김재중
인코드(iNKODE) 엔터테인먼트가 명실상부 글로벌 종합 엔터사로 발돋움한다.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스틱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클럽딜로 120억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향후 K팝과 K컬처를 주도하는 글로벌 종합 엔터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코드는 지난 2023년 5월 가수 겸 배우 김재중과 큐브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출신인 노윤상 대표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회사로 불과 2년도 안 돼 120억대 투자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냈다.

특히 인코드 CSO(최고 전략 책임자)를 맡고 있는 'K팝 리빙 레전드' 김재중을 필두로 지난해 10월 데뷔한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이 불과 5개월 만에 초동 대비 두 배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오는 4월에는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 홍콩 공연 등 5세대 대표 핫 루키 걸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에 올 하반기 탄탄한 실력과 내공을 갖춘 보이그룹의 런칭도 예고하고 있는 등 인코드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신수항, 정시현, 송우주, 서은우, 오지율, 송지우, 진유찬 등 기존 소속 배우들 외에도 최근에는 '원조 K팝 퀸' 카라 니콜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민재, 이지훈을 영입하는 등 배우 파트로도 공격적으로 스펙트럼을 확장, 글로벌 종합 엔터사로의 기반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인코드 노윤상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IP 확보를 통해 미래 비전을 이끌어 나가는 가치 지향의 엔터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 프로듀서의 풍부한 음악적 노하우를 강점으로 한 체계적인 K팝 그룹 육성 시스템, K 콘텐츠 비즈니스 등 다양한 IP 확보를 통한 글로벌 엔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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