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 전격 복귀''...''꼭 다시 돌아오겠다'' 약속 지킨다 ''캄프 누 새 개장 맞춰 데려올 것''
입력 : 2025.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리오넬 메시가 "꼭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TNT 스포츠' 아르헨티나판은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리오넬 메시의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구단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를 다시 데려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적을 위해선 다양한 조건과 이로 인한 여러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새로운 캄프 누 개장 일정에 맞춰 홈 팬들 앞에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은 낯설지 않다. 이번이 처음이 아닌 까닭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달 보도를 통해 "2021년 여름 눈물 흘리며 바르셀로나를 떠났던 메시가 다시 복귀할 것이라는 소문이 들린다"라며 "그는 계약이 만료되는 올해 말부터 다음 시즌까지 연장되는 조항을 발동하고 싶어 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모두가 반신반의하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마이애미 이적설을 최초로 알린 알렉스 킨달 마저 메시는 "새로운 캄 프누에서 뛰지 않고 축구계를 떠나진 않을 것이다"라고 알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그 자체다.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해 호나우지뉴의 등번호 10번을 이어받았고 이후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운 축구 역사상 최고 커리어를 써 내려갔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통산 778경기를 소화하며 672골 303도움이라는 믿기 어려운 기록을 남겼다. 메시의 위대한 활약에 힘입어 구단은 스페인 라리가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동행은 그리 길지 않았다. 지난 2021년 여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단순한 구단과 선수의 의지로 볼 순 없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 위기에 몰리며 메시를 매각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후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는 이야기는이적시장마다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메시는 이미 여러 차례 바르셀로나가 그립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구단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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