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최근까지 FA 시장에서 아무런 메이저리그 오퍼를 받지 못한 알렉스 버두고(29)가 마침내 행선지를 찾았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버두고와 1년 150만 달러(약 22억 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어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버두고는 트리플A 귀넷 브레이브스에 기용되는 것에 동의했다. 그는 곧바로 마이너리그 캠프로 향할 것이다. 귀넷에서 약간의 시간을 보낸 뒤 4월쯤에는 애틀랜타의 외야 옵션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2017시즌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은 버두고는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를 거치면서 총 8시즌 동안 800경기 타율 0.272 70홈런 316타점 22도루 OPS 0.742를 기록했다. 유망주 시절 받았던 기대만큼 성장하진 못했으나, 주전 경쟁이 치열한 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발휘하며 출전 기회를 얻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로 양키스에 합류하면서 부침을 겪었다. 데뷔 시즌 이후 가장 낮은 타율(0.233)과 OPS(0.647)를 기록하는 등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아직 나이가 젊은 데다가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버두고였지만, 한 시즌 부진 때문에 FA 시장에서 좀처럼 높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최근 '디애슬레틱'은 "버두고가 지금까지 구단들로부터 공식적인 메이저 계약 오퍼를 받지 못했다"라고 알렸다.
지난겨울 버두고에게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했다고 알려졌던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얼마 안 가 다른 외야수 토미 팸을 영입하면서 설을 일축했다. LA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잠재적인 행선지 후보군이었으나 공식적인 오퍼로 이어지지 않았다.

'MLBTR'은 버두고가 애틀랜타의 4번째 외야수 자릴 두고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애틀랜타의 외야 베스트 라인업은 주릭슨 프로파, 마이클 해리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다.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해 당했던 전방 십자인대 부상에서 재활 중이고 4번째 외야수 역할을 맡을 제러드 켈레닉은 지난해 고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켈레닉에겐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다. 만약 켈레닉이 계속 부진하다면 애틀랜타는 그를 귀넷으로 보내고 버두고를 4번 외야수로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버두고와 1년 150만 달러(약 22억 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어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버두고는 트리플A 귀넷 브레이브스에 기용되는 것에 동의했다. 그는 곧바로 마이너리그 캠프로 향할 것이다. 귀넷에서 약간의 시간을 보낸 뒤 4월쯤에는 애틀랜타의 외야 옵션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2017시즌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은 버두고는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를 거치면서 총 8시즌 동안 800경기 타율 0.272 70홈런 316타점 22도루 OPS 0.742를 기록했다. 유망주 시절 받았던 기대만큼 성장하진 못했으나, 주전 경쟁이 치열한 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발휘하며 출전 기회를 얻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로 양키스에 합류하면서 부침을 겪었다. 데뷔 시즌 이후 가장 낮은 타율(0.233)과 OPS(0.647)를 기록하는 등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아직 나이가 젊은 데다가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버두고였지만, 한 시즌 부진 때문에 FA 시장에서 좀처럼 높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최근 '디애슬레틱'은 "버두고가 지금까지 구단들로부터 공식적인 메이저 계약 오퍼를 받지 못했다"라고 알렸다.
지난겨울 버두고에게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했다고 알려졌던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얼마 안 가 다른 외야수 토미 팸을 영입하면서 설을 일축했다. LA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잠재적인 행선지 후보군이었으나 공식적인 오퍼로 이어지지 않았다.

'MLBTR'은 버두고가 애틀랜타의 4번째 외야수 자릴 두고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애틀랜타의 외야 베스트 라인업은 주릭슨 프로파, 마이클 해리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다.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해 당했던 전방 십자인대 부상에서 재활 중이고 4번째 외야수 역할을 맡을 제러드 켈레닉은 지난해 고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켈레닉에겐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다. 만약 켈레닉이 계속 부진하다면 애틀랜타는 그를 귀넷으로 보내고 버두고를 4번 외야수로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