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허준호, 박형식 '가짜 기억상실 쇼' 알았다..''독하디 독한 놈''[별별TV]
입력 : 2025.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보물섬' 방송화면 캡쳐
/사진='보물섬' 방송화면 캡쳐
'보물섬'에서 허준호가 박형식의 '거짓 쇼'를 눈치챘다.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9회에서는 서동주(박형식 분)가 염장선(허준호 분)의 계획을 모두 깨부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염장선은 관리인(성노진 분)과 허일도(이해영 분)에게 독이 든 주사기로 병실에 누워 있는 서동주를 처단하라 지시했다. 하지만 서동주는 기적적ㅇ로 위기를 모면하며 목숨을 구했다. 서동주에게 납치된 관리인은 "오늘 여은남(홍화연 분)이 죽어"라고 염장선의 계획을 털어놨다.

서동주는 곧장 여은남에게 전화를 걸어 염장선과의 약속 장소에서 도망쳐 나오라 했다. 그러다 서동주는 차에서 누군가 여은남을 기다리고 있던 것을 눈치채고는 먼저 선제공격했다.

서동주는 염장선 하수인들의 휴대폰을 모두 확보하고는 암호를 풀어 염장선에게 전화를 걸었다.

허일도의 연락처로 걸려온 전화에 염장선은 "허일도 회장님 욕 봤어요. 죽은 서동주 혼령이 섭섭지 않게 장례 제대로 치뤄져야겠어요"라며 서동주가 죽었다고 예상했다.

이에 서동주는 "야, 염장선. 나야 서동주"라고 해 염장선을 당황케 했다. 이어 그는 "피 마담이 그랬어. 무탈하게 살다가 세상에 온 순서대로 어른들 먼저 죽는게 순리라고. 염장선이 먼저 죽고, 젊은 내가 장례 치뤄주고. 그게 순리지 안 그래?"라며 도발했다.

그러면서 "칼로 찌르고 총으로 쓰고, 물고문 하고, 시나몬에, 독이든 주사에. 그리고 우리 누나. 기다려. 내가 다 되돌려줄게"라고 복수를 예고했다.

통화를 마친 염장선은 그동안 서동주가 기억을 잃은 척 쇼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목숨 걸고 쇼를 하는 독하디 독한 놈"라고 혀를 내둘렀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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