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전현무가 김대호의 프리 선언 뒷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김대호가 오랜만에 출연을 알려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날 김대호는 “저도 이렇게까지 빨리 무지개가 뜰지 몰랐다”라며 7주 만의 깜짝 복귀에 대해 이야기했다.
코드쿤스트는 “(이렇게 빨리 올 거면) 떠날 때 민망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김대호는 “사람 일은 모른다고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마지막 촬영 때 울었던 김대호를 회상하며 “4년 뒤에 볼 줄 알았다. 형이 ‘고마웠다’라고 문자가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왜 전현무에게만 장문의 문자를 보냈냐고 물었고, 김대호는 “그때만 해도 두려움이 있었다. 자연인으로 나온 상태였다. 물어볼 사람이 없는데 현무 형님한테 여쭤봤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김대호가 김대호 한 것이다. 얘는 나오고 나서 ‘형 저 어떻게 해야 해요’ 하더라. 아무 대책 없이 나왔더라. 내가 마음이 급해서 여기저기 만나게 해준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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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