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김수형 기자]‘솔로라서’에서 배우 이수경이 "최소 수천만원"하는 비싼 와인을 공개, 알고보니 술테크 전문가였다.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 이수경이 남다른 수테크를 공개했다.

이날 아침에 일어난 이수경이 그려졌다. 하지만 컨디션이 안 좋아보이는 이수경은 “사실 어제 술을 마셨다”며 숙취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밤새 구토했을 정도라고. 이수경은 “ “죽었다가 살았다가 반복이다”고 했고 제작진은 “혹시 매일 술을 마시냐”고 하자 이수경은 “그렇게 되나요”라며 별명이 ‘이술경’ 이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신동엽은 “방송에서 숙취공개 여배우는 최초다 구토하면서 마시는건 진짜 술꾼”이라 인정, 계속해서 숙취로 괴로워하는 이수경 보며 “여자 이경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와인바 수준의 와인창고도 공개했다.무려 120병의 와인과 샴페인이었다. 고급와인까지 모은 이수경은 “술테크가 된다”며 “5병은 특히 살 때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했다. 심지어 현재도 가치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것.이수경은 “말하기 곤란하다, 시세차익 심하게 많이 봤다”며 “현재 최소가가 수천만원, 그렇게만 하겠다 세계 최고 와인 중 하나다”며 해당 와인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도 이를 보며 깜짝 놀랄 정도. 신동엽은 “집에 술을 모으는 편, 예전 삿을 때보다 훨씬 비싸졌다”며 공감,“근데 팔면 이득인데 난 마신다”고 했다. 이에 이수경은 “행복한 사람들과 마시면 그 가치는 더 넘는다”며 “그치만 못 마셔, 가보로..근데 대를 이을 사람은 없다 그냥 내가 죽기 전에 마실 것”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 급기야 황정음은 “이 정도면 리쿼샵 해라”고 하자 이수경은 “제가 다 마실 것 같아 안 된다”고 했다.

이 가운데 또 동네 바틀샵으로 향한 이수경이 그려졌다. 심지어 이수경 전용 ZONE이 눈길을 끌기도.신동엽도 “수경아 대박이다”며 박수를 칠 정도.

비싼술을 맡겨둔 이유를 묻자,이수경은” 집에서 마실 것 같기 때문”이라며 “좋은 술 장식하면 좋고 난 안 마시니까 좋은 것, 서로 좋다 내 얼굴 박아놔야한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애주가 한 사람으로 감동을 받고 있다”며 “제일 바보같은게 술 취해서 모아둔 술을 다 마실 때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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