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PBA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천재 소년' 김영원(18)이 'PBA 골든큐 어워즈 2025 영스타상'을 수상했다.
지난 22-23시즌 챌린지투어(3부)에서 만 15세의 나이로 프로당구 무대에 데뷔한 김영원은 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로 승격해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드림투어 상위 성적자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얻어 1부 투어에서도 틈틈이 경험을 쌓았다.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서는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펀스를 꺾는 등 32강까지 진출해 '10대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리고 프로 3년 차였던 이번 시즌 기어코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부 투어로 승격한 시즌 첫 대회(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부터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11월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결승에 올라 오태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PBA 22번째이자 대한민국 11번째 PBA 챔피언 탄생의 순간이었다.

김영원은 "이번 시즌엔 운이 많이 따라서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 1부 투어에 올라온 첫 시즌에 이런 좋은 상을 받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발전했는지 묻는 질문엔 "처음 1부에 들어왔을 때 공격적으로 당구를 쳐서 올라가게 됐는데, 결승전에서 강동궁 선수한테 운영으로 밀리면서 많은 걸 깨달았다. 올해는 노련하게 운영도 신경 쓰고 최대한 여유롭게 치려고 노력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비해 빠른 성장을 했다. 사실 성적에 대한 부담감도 컸고 당구를 치기 싫었던 순간이 남들보다 빨리 왔다"라며 고충을 드러냈던 김영원은 "저는 빠르게 그걸 이겨내는 습관을 들이다 보니까 그 힘든 순간마저도, 당구에 관한 모든 것들을 사랑하게 됐다"라고 그 고충을 이겨낸 비결을 밝혔다.
다음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엔 "강동궁 선수가 개막전 결승 이후 제가 20번은 더 우승할 선수라고 말했는데, 앞으로 40번에서 60번 정도 더 우승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김영원과 함께 LPBA 영스타상을 수상한 권발해는 "아직 부족한데 상을 받게 돼서 감사하다. 이번 시즌은 저도 운이 많이 따라줬다고 생각한다. 실력을 더 키워서 앞으로 더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멘탈이나 경기 운영에 대해서 항상 고민을 하는데 작년보다 멘탈적으로 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 기술적으로는 안정적으로 스트로크를 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이라 덧붙였다.
사진=PBA 제공
지난 22-23시즌 챌린지투어(3부)에서 만 15세의 나이로 프로당구 무대에 데뷔한 김영원은 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로 승격해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드림투어 상위 성적자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얻어 1부 투어에서도 틈틈이 경험을 쌓았다.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서는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펀스를 꺾는 등 32강까지 진출해 '10대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리고 프로 3년 차였던 이번 시즌 기어코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부 투어로 승격한 시즌 첫 대회(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부터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11월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결승에 올라 오태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PBA 22번째이자 대한민국 11번째 PBA 챔피언 탄생의 순간이었다.

김영원은 "이번 시즌엔 운이 많이 따라서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 1부 투어에 올라온 첫 시즌에 이런 좋은 상을 받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발전했는지 묻는 질문엔 "처음 1부에 들어왔을 때 공격적으로 당구를 쳐서 올라가게 됐는데, 결승전에서 강동궁 선수한테 운영으로 밀리면서 많은 걸 깨달았다. 올해는 노련하게 운영도 신경 쓰고 최대한 여유롭게 치려고 노력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비해 빠른 성장을 했다. 사실 성적에 대한 부담감도 컸고 당구를 치기 싫었던 순간이 남들보다 빨리 왔다"라며 고충을 드러냈던 김영원은 "저는 빠르게 그걸 이겨내는 습관을 들이다 보니까 그 힘든 순간마저도, 당구에 관한 모든 것들을 사랑하게 됐다"라고 그 고충을 이겨낸 비결을 밝혔다.
다음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엔 "강동궁 선수가 개막전 결승 이후 제가 20번은 더 우승할 선수라고 말했는데, 앞으로 40번에서 60번 정도 더 우승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김영원과 함께 LPBA 영스타상을 수상한 권발해는 "아직 부족한데 상을 받게 돼서 감사하다. 이번 시즌은 저도 운이 많이 따라줬다고 생각한다. 실력을 더 키워서 앞으로 더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멘탈이나 경기 운영에 대해서 항상 고민을 하는데 작년보다 멘탈적으로 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 기술적으로는 안정적으로 스트로크를 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이라 덧붙였다.
사진=PB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