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커플팰리스2’ 일반인 출연자 18번 여성 배주희가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19일 방영한 tvN ‘커플팰리스2’에서는 새롭게 커플존에 입성한 이정원 오신다 커플, 그리고 싱글존에서 프러포즈 카드를 내미는 싱글 남성과 여성들이 그려졌다.
황재근은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여성 출연자들을 눈여겨 봤다. 가희는 “재근 씨를 둘러싼 삼각관계와 사각관계가 너무 궁금하다”라며 흥미롭게 바라봤고, 황재근은 최서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30만 구독자를 거느린 최서희는 첫눈에 황재근의 관심을 끌 만큼 유명한 인물이었으나, 애정과 끌림 그리고 팬심 사이에서 그는 팬심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황재근은 “저는 결혼은 장기전이라고 생각한다. 서진주랑은 안정적이고, 유혜원은 설레는 느낌이다”라면서 서진주에 대한 마음을 굳혔다.
서진주와의 대화를 곱씹을수록 황재근은 어떤 확신을 느꼈던 것. 황재근은 “19번님에게 끌린 건 사실이다. 그런데 결혼에 대해 그 분이 생각할 준비가 됐나 싶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서진주가 더 준비가 돼 있는 거 같았다”라고 말했다.
반전은 배주희였다. 배주희는 13번 권영택과 야외 데이트를 하고 왔으나 프러포즈 카드로 이상경과 최재연에게 주었던 것이다.
뷰티 사업가 민동성은 “18번 배주희는 사람이 가볍더라. 아닌 거 같더라”, 뉴질랜드에서 온 사업가 이윤서는 “나이가 어리지 않냐. 결혼 생각까진 안 하는 거 같다”라며 뒷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이상경은 “저는 재미로 나오신 줄 알았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았다”라며 조심스럽게 의중을 물었다. 배주희는 "저 결혼에 완전 진심이다"라고 말했고, 이상경의 마음은 살짝 흔들렸다. 배주희는 그에 그치지 않고 여성 출연자들에게 "이상경도 관심이 있다"라고 말을 해 서진주의 심사를 어지럽혔다. 가야금 연주자 김제나는 “우리는 이상경에 대해 고민하는 배주희한테 ‘그래요’라고 할 뿐이었는데, 갑자기 너 오자마자 들으라는 듯이 말을 했다”라며 배주희의 행동을 은근히 비난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커플팰리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