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소속으로 활약 중인 2006년생 유망주 양민혁이 자신의 진가를 인정받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전 세계 최고의 10대 유망주 50인을 꼽아 이들을 소개했다. 해당 매체는 NXGN(넥스트 제네레이션) 50 2025 리스트라는 이름으로 이들을 분류했다.
라인업엔 2006년생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들이 포함됐다. 1위는 '제2의 리오넬 메시'로 불리며 각종 신기록을 깨고 있는 라민 야말, 2위는 첼시 이적을 확정 지은 브라질의 기대주 이스테방 윌리안, 3위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핵심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 등이 차지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한국인 유망주 양민혁의 이름도 거론되었단 사실이다. 매체는 양민혁을 소개하며 "손흥민은 북런던에서 전설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토트넘과 한국의 인연은 비밀이 아니다. 지난 7월 토트넘은 다재다능한 공격수 양민혁을 영입한 후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를 것이란 희망을 품었다"라고 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구단 토트넘 측은 양민혁이 강원FC에서 2024시즌을 온전하게 마무리하도록 허락했다. 그는 강원에서 데뷔 시즌 12골과 6도움을 기록했다. 양민혁은 시즌을 마치고 12월 영국에 도착했다. 18세인 그는 현재 챔피언십 구단인 QPR로 임대되어 영국 축구에 대한 경험을 쌓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매체의 조사에서 한국인 선수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선 2016년 이승우, 2019년과 2020년 이강인의 이름이 포함됐다. 양민혁의 NXGN 선정은 한국인으로선 5년 만에 쾌거다.

양민혁은 2006년생 대형 유망주로 등장부터 화려했다. 2024 시즌 강원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밟은 후 리그 전 경기에 나서 12골 6도움을 터트렸다. 최고 신인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K리그1 베스트11 오른쪽 측면 윙어로 선정됐다.
초대형 유망주 탄생 예감에 유럽 다수 구단의 오퍼가 쏟아졌다. 양민혁이 택한 행선지는 토트넘이었다. 이후 그는 12월부터 토트넘 소속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몇몇 경기에선 벤치 명단에 이름 올리며 데뷔전을 기대케 하기도 했다.

그러나 양민혁은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고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QPR 임대를 택했다. 이는 옳은 선택이 되어 가고 있다. 그는 현재 공식전 8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리며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QPR SNS, 프로축구연맹
영국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전 세계 최고의 10대 유망주 50인을 꼽아 이들을 소개했다. 해당 매체는 NXGN(넥스트 제네레이션) 50 2025 리스트라는 이름으로 이들을 분류했다.
라인업엔 2006년생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들이 포함됐다. 1위는 '제2의 리오넬 메시'로 불리며 각종 신기록을 깨고 있는 라민 야말, 2위는 첼시 이적을 확정 지은 브라질의 기대주 이스테방 윌리안, 3위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핵심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 등이 차지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한국인 유망주 양민혁의 이름도 거론되었단 사실이다. 매체는 양민혁을 소개하며 "손흥민은 북런던에서 전설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토트넘과 한국의 인연은 비밀이 아니다. 지난 7월 토트넘은 다재다능한 공격수 양민혁을 영입한 후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를 것이란 희망을 품었다"라고 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구단 토트넘 측은 양민혁이 강원FC에서 2024시즌을 온전하게 마무리하도록 허락했다. 그는 강원에서 데뷔 시즌 12골과 6도움을 기록했다. 양민혁은 시즌을 마치고 12월 영국에 도착했다. 18세인 그는 현재 챔피언십 구단인 QPR로 임대되어 영국 축구에 대한 경험을 쌓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매체의 조사에서 한국인 선수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선 2016년 이승우, 2019년과 2020년 이강인의 이름이 포함됐다. 양민혁의 NXGN 선정은 한국인으로선 5년 만에 쾌거다.

양민혁은 2006년생 대형 유망주로 등장부터 화려했다. 2024 시즌 강원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밟은 후 리그 전 경기에 나서 12골 6도움을 터트렸다. 최고 신인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K리그1 베스트11 오른쪽 측면 윙어로 선정됐다.
초대형 유망주 탄생 예감에 유럽 다수 구단의 오퍼가 쏟아졌다. 양민혁이 택한 행선지는 토트넘이었다. 이후 그는 12월부터 토트넘 소속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몇몇 경기에선 벤치 명단에 이름 올리며 데뷔전을 기대케 하기도 했다.

그러나 양민혁은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고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QPR 임대를 택했다. 이는 옳은 선택이 되어 가고 있다. 그는 현재 공식전 8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리며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QPR SNS, 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