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피츠버그 파드리스의 마이너행 명단에서 살아남은 배지환(25)이 시범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배지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샤롯데 스포츠 파크에서 펼쳐질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 선발 라인업에 1번 타자-중견수로 이름을 올렸다.
배지환은 지난 18일 피츠버그의 스플릿 스쿼드 중 백업 선수들 위주로 꾸려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모처럼 선발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을 벤치에서 출발, 경기 후반 교체로 출전했으나 1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시범경기 내내 4할대 타율을 유지하면서 선발로 출전했을 때(타율 0.500, OPS 1.400) 더 좋은 성적을 낸 배지환이지만, 꾸준히 선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좀처럼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MLB.com 등 현지 매체들은 배지환이 또 다른 외야수 옵션 잭 스윈스키에 밀려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그럼에도 배지환은 끝까지 생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피츠버그는 19일 대거 8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포수 제이슨 딜레이를 트리플A에 배치한 것을 비롯해 내야수 대릭 홀, 알리카 윌리엄스, 외야수 브라이스 존슨,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닉 솔락과 맷 고스키, 포수 에이브러핸 구티에레즈, 투수 요한 라미레스 등이 마이너 캠프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남은 선수는 이제 42명이다.

이번 경기 라인업엔 배지환의 경쟁자 스윈스키도 5번 타자-좌익수로 포함됐다. 이날 경기를 포함 정규시즌 개막까지 피츠버그에 남은 시범경기는 총 5경기. 토미 팸, 브라이언 레이놀즈, 오닐 크루즈로 이미 올 시즌 주전 외야를 확정한 피츠버그이기에 남은 시범경기 배지환과 스윈스키의 경쟁 구도에 따라 개막 라인업 진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윈스키는 이번 시범경기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5(31타수 11안타) 1홈런 9타점 4득점 3도루 OPS 1.030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샤롯데 스포츠 파크에서 펼쳐질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 선발 라인업에 1번 타자-중견수로 이름을 올렸다.
배지환은 지난 18일 피츠버그의 스플릿 스쿼드 중 백업 선수들 위주로 꾸려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모처럼 선발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을 벤치에서 출발, 경기 후반 교체로 출전했으나 1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시범경기 내내 4할대 타율을 유지하면서 선발로 출전했을 때(타율 0.500, OPS 1.400) 더 좋은 성적을 낸 배지환이지만, 꾸준히 선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좀처럼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MLB.com 등 현지 매체들은 배지환이 또 다른 외야수 옵션 잭 스윈스키에 밀려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그럼에도 배지환은 끝까지 생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피츠버그는 19일 대거 8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포수 제이슨 딜레이를 트리플A에 배치한 것을 비롯해 내야수 대릭 홀, 알리카 윌리엄스, 외야수 브라이스 존슨,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닉 솔락과 맷 고스키, 포수 에이브러핸 구티에레즈, 투수 요한 라미레스 등이 마이너 캠프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남은 선수는 이제 42명이다.

이번 경기 라인업엔 배지환의 경쟁자 스윈스키도 5번 타자-좌익수로 포함됐다. 이날 경기를 포함 정규시즌 개막까지 피츠버그에 남은 시범경기는 총 5경기. 토미 팸, 브라이언 레이놀즈, 오닐 크루즈로 이미 올 시즌 주전 외야를 확정한 피츠버그이기에 남은 시범경기 배지환과 스윈스키의 경쟁 구도에 따라 개막 라인업 진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윈스키는 이번 시범경기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5(31타수 11안타) 1홈런 9타점 4득점 3도루 OPS 1.030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