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SON 미소' 보나? 토트넘 드디어 결단 내렸다! '포스테코글루 경질 초읽기'
입력 : 2025.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앙제 포스테코글루(60)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얘기가 나오는 것은 이상한 얘기는 아니다. 오히려 올 시즌 토트넘의 성적을 생각하면 이제서야 경질 얘기가 나온게 이상할 정도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4위로 추락했으며,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도 탈락하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이 유일한 희망이지만, 16강에서 AZ 알크마르를 상대로도 고전한 점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결국 토트넘도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예정이다. 구단은 이미 두 명의 후보를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토트넘에 남은 트로피는 유로파리그가 유일하다. 포스테코글루가 감독이 트로피 획득에 실패하면 그는 토트넘에서 경력의 마침표를 찍을 것이다. 구단은 이미 두 명을 후보군을 검토 중이다'라며 토트넘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강조했다.



매체에 따르면 후보로 거론되는 두명의 감독은 마르코 실바(풀럼)와 안도니 이라올라(본머스)다. 마침 두 감독 모두 최근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이라올라 감독이 이끄는 본머스는 지난 9일 토트넘과 2-2로 비겼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경기 내내 본머스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으며, 손흥민의 PK 유도와 동점 골이 없었다면 승리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마르코 실바 감독의 풀럼도 토트넘을 상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6일 경기에서 90분 내내 우위를 점하며 2-0 승리를 거뒀다.

두 감독 모두 최근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고, 현재 리그 순위에서도 풀럼(8위)과 본머스(10위)가 토트넘보다 앞서 있다.

구단이 고려하는 두 후보 모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성과와 실력을 갖추고 있다.


끝으로 매체는 '2026년이면 본머스와 계약이 끝나는 이라올라는 토트넘 부임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실바도 풀럼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이제 더 큰 도전을 할 시기'라고 분석하며 두 감독 모두 토트넘이 제안한다면 긍정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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