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의 주장인 버질 반다이크(33)가 숱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할 모양이다.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리버풀은 최근 주축 선수들의 재계약을 우선시하고 있다. 특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의 레알 이적이 확실시된 만큼 나머지 선수들의 잔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대상은 팀의 핵심 자원인 모하메드 살라(32)와 버질 반 다이크다. 올 시즌 32골 22도움을 기록 중인 살라의 잔류도 중요하지만, 수비라인의 리더이자 중심축인 반다이크의 재계약이 더욱 시급한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반 다이크의 존재 유무에 따라 수비의 안정감은 확연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2018년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반다이크는 7년간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선수의 활약 덕에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발롱도르 2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았고 이번 시즌에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하며 리버풀의 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33살에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자, 구단은 즉각 재계약을 추진했다. 다만 계약 기간이 2025년 6월까지인 만큼 반다이크가 이적을 원할 경우 구단 입장에서도 강제로 붙잡을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부터 거액의 연봉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리버풀은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반다이크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구단과 팬들에게 희망을 안기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0일(한국시간) 이적시장에 능통한 '커트오프사이드'소속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 '반다이크가 사우디 프로리그의 돈다발을 거절하고 잔류하기로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반다이크는 리버풀과 새로운 계약에 동의했으며, 현재 계약 초안이 양측 간에 오가고 있는 단계다. 계약 체결이 임박했으며, 협상은 빠르게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라며 재계약이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결국 숱한 이적설 속에서도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 대한 의리를 지키며, 다음 시즌에도 팀의 후방을 든든히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footballtransfers 캡처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리버풀은 최근 주축 선수들의 재계약을 우선시하고 있다. 특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의 레알 이적이 확실시된 만큼 나머지 선수들의 잔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대상은 팀의 핵심 자원인 모하메드 살라(32)와 버질 반 다이크다. 올 시즌 32골 22도움을 기록 중인 살라의 잔류도 중요하지만, 수비라인의 리더이자 중심축인 반다이크의 재계약이 더욱 시급한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반 다이크의 존재 유무에 따라 수비의 안정감은 확연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2018년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반다이크는 7년간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선수의 활약 덕에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발롱도르 2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았고 이번 시즌에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하며 리버풀의 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33살에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자, 구단은 즉각 재계약을 추진했다. 다만 계약 기간이 2025년 6월까지인 만큼 반다이크가 이적을 원할 경우 구단 입장에서도 강제로 붙잡을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부터 거액의 연봉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리버풀은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반다이크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구단과 팬들에게 희망을 안기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0일(한국시간) 이적시장에 능통한 '커트오프사이드'소속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 '반다이크가 사우디 프로리그의 돈다발을 거절하고 잔류하기로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반다이크는 리버풀과 새로운 계약에 동의했으며, 현재 계약 초안이 양측 간에 오가고 있는 단계다. 계약 체결이 임박했으며, 협상은 빠르게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라며 재계약이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결국 숱한 이적설 속에서도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 대한 의리를 지키며, 다음 시즌에도 팀의 후방을 든든히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footballtransfer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