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아스널이 벌써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의 주포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7)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인테르 소속으로 통산 148골을 기록한 검증된 골잡이다. 저돌적인 돌파력과 탁월한 골 결정력을 앞세워 중요한 순간마다 팀을 구해내는 능력을 지녔다. 신장은 174cm로 큰 편은 아니지만 뛰어난 위치 선정과 센스를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기여했으며, 2023-24시즌에는 세리에A에서 24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마르티네스의 활약을 고려할 때 이번 시즌 스트라이커 부재로 인해 리그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아스널이 그를 노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가브리엘 제주스(28)와 카이 하베르츠(26)라는 주요 공격 자원들이 모두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며 중요한 시기에 전력 공백을 겪었고, 결국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이 사실상 무산됐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 종료 직후 "실망스럽다"고 언급하며 공격수 보강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아스널은 손에 꼽을 만한 '9번 공격수' 중 한명인 마르티네스를 영입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에 다시 도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스널의 강한 의지와는 달리 마르티네스의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선수 본인이 이적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마르티네스는 최근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커리어 전체를 인테르에서 보내고 싶다. 물론 여러 요소가 작용하겠지만 나는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잔류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매체는 '인테르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받아들일 확률이 높지만 마르티네스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아스널은 빅토르 요케레스, 알렉산더 이삭, 벤자민 셰슈코와 같은 공격수로 눈을 돌려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FootyRoom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의 주포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7)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인테르 소속으로 통산 148골을 기록한 검증된 골잡이다. 저돌적인 돌파력과 탁월한 골 결정력을 앞세워 중요한 순간마다 팀을 구해내는 능력을 지녔다. 신장은 174cm로 큰 편은 아니지만 뛰어난 위치 선정과 센스를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기여했으며, 2023-24시즌에는 세리에A에서 24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마르티네스의 활약을 고려할 때 이번 시즌 스트라이커 부재로 인해 리그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아스널이 그를 노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가브리엘 제주스(28)와 카이 하베르츠(26)라는 주요 공격 자원들이 모두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며 중요한 시기에 전력 공백을 겪었고, 결국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이 사실상 무산됐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 종료 직후 "실망스럽다"고 언급하며 공격수 보강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아스널은 손에 꼽을 만한 '9번 공격수' 중 한명인 마르티네스를 영입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에 다시 도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스널의 강한 의지와는 달리 마르티네스의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선수 본인이 이적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마르티네스는 최근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커리어 전체를 인테르에서 보내고 싶다. 물론 여러 요소가 작용하겠지만 나는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잔류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매체는 '인테르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받아들일 확률이 높지만 마르티네스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아스널은 빅토르 요케레스, 알렉산더 이삭, 벤자민 셰슈코와 같은 공격수로 눈을 돌려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FootyRoom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