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벌써 부터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 모양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0일(한국시간)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26)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벤 아모링(40) 감독은 에제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자신의 전술 체계에서 스트라이커 뒤에서 뛰는 '넘버10' 역할에 적합한 자원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에제는 2020년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뛰어난 기술과 빠른 발, 그리고 스탯 생산 능력까지 겸비한 그는 원래 측면 공격수로 기용되다가 2022-23시즌부터 로이 호지슨 감독 체제 아래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40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그 기세를 이어 올 시즌에도 36경기 7골 1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물론 맨유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31)라는 확고한 '넘버10' 자원이 존재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페르난데스는 아모링 감독의 전술 아래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더 자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 보강보다는 새로운 '넘버10' 유형의 선수를 영입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아모림 감독이 주로 사용하는 3-4-3 포메이션에서는 최전방 아래 위치한 2선 자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아마드 디알로(24)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맨유는 공격 전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이미 실력을 입증한 에제를 노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이적료에 영입이 가능한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

매체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제의 계약을 2028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곧 발동할 예정이지만, 5,000만 파운드(약 947억 원) 수준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스턴 빌라 역시 에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만약 빌라가 맨유에서 임대 중인 마커스 래시포드(27)의 완전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체 자원으로 에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Manchester United Forever X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0일(한국시간)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26)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벤 아모링(40) 감독은 에제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자신의 전술 체계에서 스트라이커 뒤에서 뛰는 '넘버10' 역할에 적합한 자원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에제는 2020년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뛰어난 기술과 빠른 발, 그리고 스탯 생산 능력까지 겸비한 그는 원래 측면 공격수로 기용되다가 2022-23시즌부터 로이 호지슨 감독 체제 아래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40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그 기세를 이어 올 시즌에도 36경기 7골 1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물론 맨유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31)라는 확고한 '넘버10' 자원이 존재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페르난데스는 아모링 감독의 전술 아래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더 자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 보강보다는 새로운 '넘버10' 유형의 선수를 영입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아모림 감독이 주로 사용하는 3-4-3 포메이션에서는 최전방 아래 위치한 2선 자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아마드 디알로(24)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맨유는 공격 전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이미 실력을 입증한 에제를 노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이적료에 영입이 가능한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

매체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제의 계약을 2028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곧 발동할 예정이지만, 5,000만 파운드(약 947억 원) 수준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스턴 빌라 역시 에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만약 빌라가 맨유에서 임대 중인 마커스 래시포드(27)의 완전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체 자원으로 에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Manchester United Foreve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