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케빈 더 브라위너(33)완벽하게 대체할 만한 선수의 영입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오는 여름 케빈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메울 최우선 타깃으로 비르츠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415경기에서 107골 170도움을 기록하며 클럽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활약을 앞세운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6회, FA컵 2회, 리그컵 5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전성기는 영원하지 않았다. 최근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예전의 모습을 잃어가던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과 작별을 결정했다. 맨시티 역시 그의 거취와 관계없이 새로운 ‘10번’ 자리를 맡을 대체 자원을 물색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더 브라위너는 지난 4일 개인 SNS를 통해 직접 작별을 알리며 이별을 공식화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맨시티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이 될 것이다. 몇 달 후, 나는 이 구단을 떠날 예정"이라며 "이런 글을 쓰는 건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모든 선수에게 언젠가는 이별의 순간이 온다. 이제 그날이 나에게도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어 "맨시티는 우리 가족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의 추억이 영원히 간직될 것이라는 점이 더 중요하다. 이곳은 언제나 우리의 집이었다"며 "지난 10년간 함께한 도시, 구단, 스태프, 동료들, 그리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맨시티는 현재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 중 한명인 비르츠를 영입해 더 브라위너의 빈자리를 대체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2003년생인 비르츠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과 전술 이해도, 모두 유럽 정상급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축구 센스는 물론, 슈팅과 패스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스탯 생산 능력' 또한 탁월하다.

2019-20시즌 레버쿠젠 1군에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192경기에 출전해 56골 63도움을 기록했다.올 시즌에도 40경기에 출전해 15골 13도움을 기록 하면서 레버쿠젠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맨시티가 이처럼 비르츠 영입에 적극적인 이유는 단순한 기량뿐만이 아니다. 더 브라위너의 이탈로 연간 약 2,500만 파운드(약 4,700억 원)의 연봉을 절약하게 되면서, 이 자금을 활용한 대형 투자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매체는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유로(약 2,430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이 높은 이적료가 맨시티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뮌헨과 레알은 이 금액에 부담을 느껴 영입전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맨시티는 충분한 재정 여력을 갖췄고, 비르츠를 차세대 에이스로 키우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과거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했던 더 브라위너에 이어 맨시티가 다시 한번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품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사진= 풋볼인사이더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브라위너 SNS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오는 여름 케빈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메울 최우선 타깃으로 비르츠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전성기는 영원하지 않았다. 최근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예전의 모습을 잃어가던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과 작별을 결정했다. 맨시티 역시 그의 거취와 관계없이 새로운 ‘10번’ 자리를 맡을 대체 자원을 물색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더 브라위너는 지난 4일 개인 SNS를 통해 직접 작별을 알리며 이별을 공식화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맨시티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이 될 것이다. 몇 달 후, 나는 이 구단을 떠날 예정"이라며 "이런 글을 쓰는 건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모든 선수에게 언젠가는 이별의 순간이 온다. 이제 그날이 나에게도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어 "맨시티는 우리 가족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의 추억이 영원히 간직될 것이라는 점이 더 중요하다. 이곳은 언제나 우리의 집이었다"며 "지난 10년간 함께한 도시, 구단, 스태프, 동료들, 그리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맨시티는 현재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 중 한명인 비르츠를 영입해 더 브라위너의 빈자리를 대체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2003년생인 비르츠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과 전술 이해도, 모두 유럽 정상급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축구 센스는 물론, 슈팅과 패스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스탯 생산 능력' 또한 탁월하다.

2019-20시즌 레버쿠젠 1군에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192경기에 출전해 56골 63도움을 기록했다.올 시즌에도 40경기에 출전해 15골 13도움을 기록 하면서 레버쿠젠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맨시티가 이처럼 비르츠 영입에 적극적인 이유는 단순한 기량뿐만이 아니다. 더 브라위너의 이탈로 연간 약 2,500만 파운드(약 4,700억 원)의 연봉을 절약하게 되면서, 이 자금을 활용한 대형 투자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매체는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유로(약 2,430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이 높은 이적료가 맨시티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뮌헨과 레알은 이 금액에 부담을 느껴 영입전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맨시티는 충분한 재정 여력을 갖췄고, 비르츠를 차세대 에이스로 키우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과거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했던 더 브라위너에 이어 맨시티가 다시 한번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품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사진= 풋볼인사이더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브라위너 SNS